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팩트TV에서 제작비가 없어서 도움펀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sisa_537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소현
추천 : 10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07/21 07:49:32
 
 
 
팩트TV 도움펀드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노동운동을 하는 한 노동자가 자신이 하는 일이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삶을 개척하기 위해 이 길을 택했다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팩트TV는 미디어운동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권력과 자본에 의해 휘둘리는 언론방송에 맞서 오직 국민들의 정의감을 믿고, 국민들의 지지를 믿고 지난 7년간을 뚜벅뚜벅 한 길을 향해 걸어왔습니다.
팩트TV는 살아있는 역사를 기록해 왔고 앞으로도 기록해 나갈 것입니다.
가장 오랜 시간 현장을 지키는 것은 팩트TV였습니다. 국민들이 알아야할 현장의 소식을 실시간 생중계로, 뉴스로 처음과 끝을 편집없이 그대로 생생하게 전달해왔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시간과 비례하여 많은 통신비용과 중계 부대비용이 들어가고, 많은 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장시간 악조건을 견뎌내야하는 스텝들의 인내와 노력도 필요합니다.
촬영과 송출, 영상수신과 조정, 자막작업, 리포팅, 뉴스, 뉴스클립 편집, 업로드..등의 수많은 작업을 거쳐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10 여개의 스튜디오 정규방송 프로그램 제작에도 많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인력이 필요합니다.
팩트TV는 그동안 적은 후원회원으로 이 모든 일을 해왔습니다. 당연히 제작비는 적자였고 후원으로 충당되지 않는 부분은 외주영상제작과 외주방송제작 사업을 벌여 충당해왔습니다.
그동안은 후원과 외주제작으로 큰 어려움 없이 살림을 꾸려왔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당초 6월 지방선거시기에 팩트TV 자매사인 FT미디어텍을 통해 외주영상, 외주방송사업을 하여 개국/엔젤/특별 펀드를 전액을 상환할 예정이었습니다.
4월 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외주제작 하기로 한 가계약 금액만 6억 원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있는 직후 조용한 선거를 치르기로 하면서 외주영상, 외주방송제작이 전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세월호 참사 이후 팩트TV 후원회원은 3천명 이상 증가하였지만, 펀드 상환을 위한 외주제작 수주는 물거품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에 펀드 참여자들에게 사정을 말씀드리고 후원으로 대체 또는 연장을 호소 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장 상환을 받아야하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팩트TV 입장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방송을 당분간 멈추고 고정 지출을 줄여서 정기후원으로 들어오는 비용을 펀드상환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녹녹치 않습니다. 지난 7월 17일 시청자와의 썸타는 티브이 방송시간에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의견을 시청자에 구했는데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방송중단을 원치 않았습니다. 지금의 시국 상황에서 팩트TV가 없으면 안된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여러 이야기 중에 나온 것이 방송은 지속하고 긴급후원 차원의 펀드를 받아 이 문제를 해결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팩트TV 시청자와 홈페이지 구독회원, 정기후원회원, 연회원, 기존펀드 참여자 모두에게 다음과 같이 제안을 드립니다.

팩트TV 도움펀드 (긴급후원을 위한 펀드)
- 납입금액 : 50만 원 이상
- 목표액 : 2억 원
- 상환일 : 2년 약정, 연리 3%, 1년마다 이자지급
- 납부계좌 : 우리은행, 1002-142-508338 이상엽
이상의 도움펀드를 제안 드리오니 팩트TV 방송 유지를 위해 여러분의 힘과 격려를 당부 드립니다.
팩트TV 대표기자 김 태 일 올림.

[팩트TV 도움펀드 신청하기]
http://news.facttv.kr/m/page/view.html?view=board&board_code=20140718174847_5079&no=1
 
 
 
 
 
 
 
 
 우연히 이메일 들어갔더니 이런 게 와 있었네요.
 
 하아 참……. 뉴스타파,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등 여러가지 언론사들이 있는데 모두 도와줄 힘이 안 되는 게 좀 착잡하기도 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