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내가 생각한 대한민국은 실상이랑 다르다는 것을 이번 선거에서 깨달았네요
저는 세월호 조사나 유병언 시체발견 둘 다 엄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국민들은 잊자, 혹은 그게 뭘 대수라는 듯이 투표를 하네요
오유가 소수였고 제가 소수였고
대한민국 대부분은 생각이 다르다는 걸 알았습니다
쉽게 말해서 '괜한 난리'였네요
그런데 제 생각, 도덕적 관념을 꺾고 싶진 않아요
실망은 실망이고 저는 제 소신이 있으니까요
다만 앞으로 제가 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안 올 것 같네요
스스로 10년 내라고 점쳤던 '변화'는 기약을 달리 하게 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