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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살해 사건의 원인과 근본 방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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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이쿠
추천 : 0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05 22:46:46
김해 여고생 살해 사건의 원인과 근본 방안에 대하여..
 
 
올해 초년부터 세상이 을씨년스러움 일들로 가득하니 그 연유는 무엇인가
 
또한 이 땅에 태어나 어려서부터 심신을 본연에 맞게 성실히 키워
 
사회에 발돋움해야 할 청소년 들이 갈수록 악랄 하고 잔인해지는 풍토는 어찌된 일인가
 
올 4월 김해의 한 가출 여고생이 20대 무리 세 명과 또래들에게 농락당하며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 하였다
 
이는 금번이 처음 있던 일인가
 
이웃나라 사건을 일례로 들추어 보면 1988년 일본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 사건과 유사하고 그것이 한참 후에 닮은 형태로 자행 된 것은  단지 우연이라 말 할 수 있는가
 
성인과 청소년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가
 
성인은 다 자란 사람 즉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헌법에 따라 청소년들이 저지르는 사건사고는 되도록 일축하고 관용과 포용으로 일관 해 왔던 것도 사실이다.
 
근래 들어 그 잔인함과 폐단이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인권 윤리적 측면에 주목을 받고 있는바 여러 유연한 법안과 해결책이 나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얕은 지식으로 살펴 보건대 자연적인 도리를 기초로 하여 법이 흥하는 것인데
 
그 법만을 가지고 논한다면 몸을 보존키 위해 닭이 아닌 알을 가지고 그것으로 당장에 살기를 구걸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춘추전국 시대 오나라 장수 손자가 오왕의 뜻에 따라 궁녀들을 훈련 할 때 군율을 엄격히 하여 군기를 다잡으니 그것이 꼭 병법에만 통하는 말인가
 
그 군율은 국가의 강성과 번영을 위한 차선책이니 도를 통해 군기와 나라의 기강이 발하고 우뚝 서는  것은 아닌가
 
자연의 속된 법칙에는 독수리가 뱀을 사냥 하고 뱀이 개구리를 사냥하며 개구리가 곤충으로 생을 지속하는 것이라 하나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다른 점은 무엇인가
 
 인간은 성서에서 일컫는 것처럼 아담과 이브의 몸으로 태어나 한 몸에서 하나의 뱃속에서 시작한 것이라면 어떻게 자기 한 몸만을 위해 살아가겠는가
 
나라를 지탱하는 큰 두 가지 원천이 있는데 자유와 평등이다.
 
그것을 사회 속에서는 발전과 분배라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정치를 하는데 살필 수 있다
 
분배에 치중하면 발전이 더디며 발전에만 치중하면 분배에 미치지 못하는 바인데
 
이것이 어디 한나라의 부국강변에만 상통 하는 것인가
 
발전이 성장이고 분배가 균등이라면 현 국가의 흐름이 이제껏 전자에만 머물러 있어 던 건 아닌가
 
옛 어른들의 풍속 가운데 자신의 이욕에 앞서 이웃과 함께 하던 정은 옛 말인가
 
범의 젖을 물고 커도 이리는 이리이고 황새의 둥지에서 자라도 매는 매이니
 
사회 청소년들 사이에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
 
현 사회의 치우친 내정과 급박한 속도 위주의 경쟁사회에서
 
발생하고 확장하며 묵인 하에 당연스레 하나의 폐단으로 자리 잡아 왔던 것은 아닌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말하길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하였다
 
그것이 인간과 동물을 구별 할 때에 심적으로 단 하나의 큰 차이라면
 
당연히 생각의 발단인 교육은 사회를 지탱하는 큰 기둥이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교육이 출세와 이욕에만 머물러 있던 적이 있는가
 
앞서 보건대 인간을 이루는 본질적인 교양은 무시되고 외면 받으며
 
단지 총명함과 박식함을 최선으로 치니
한 나라의 참된 번영과 인간의 규범은 어디에서 생기겠는가
 
열은 하나를 기원으로 하고 하나는 열을 잉태 한다고 하였다
 
이번의 중대 사건이 소극적인 하나의 구경거리가 되고 흘러가는 시간과 기억 속에 자연히 파묻힐 문제는 아닌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여고생 살인 사건을 비행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년의 여러 사건 중 하나로만 결말짓고 방관으로만 넘겨 버릴 수 없는 것 아닌가
 
인간은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인데 그 풍토가 단지 한 세대의 결과물로만 치부할 수 는 없으며 바르고 아름답게 자라 나가야 할 그 시기에
 
이런 중대한 범죄가 발생 한 것에 대해 우리 어른들의 잘못이 없다고는 말 할 수 없으리라
 
이 또한 어른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유산이 아니겠는가
 
재미와 오락이라는 명목으로 대중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아무렇게나 예민한 감성세대에게 자의든 반의든 그릇된 우상화 내적화를 심어주고 그것이 마치 자랑 이냥 떠드는 어른들의 그릇된 표본을 보고 배운 것은 아닌가 모를 일이다
 
하나가 분리된 열을 모두 하나의 구슬로 엮을 수 있는 것은 아니나
 
그 하나를 잘 못 엮은 채 방치한다면 반드시 병과 재앙이 엄습할 것이다
 
상과 벌은 본래 다른 것인가
 
그것은 서로 상호 보완적인 것이며 교정하는 것이니 성질은 공통된 것이다
 
달리 말하면 이번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른 파렴치한 무리들은 불쌍한 우리사회 이면에 숨어 있던 피해자들이기도 하다
 
그들의 죄과는 마땅히 엄중히 처벌 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순리이나
 
이와 같이 또 다른 피해자와 가해자가 발생치 않기 위해서 우리사회의 해법과 방책은 무엇인가
 
사회적으로는 앞서 밝힌 바와 같이 너나 할 거 없이 도덕 윤리의 강화와 진정성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한 사람 한 가정이 문제가 아닌 전 국가적 이상의 문제로서 이끌고 나가야 하는 것이다.
 
밤중의 구름은 달을 계속 가릴 수 없고 땅의 기운은 사방으로 퍼지는 것이니 진정으로 부단히 사회 계몽을 위해 힘쓴다면 개선하지 못할 일도 아니리라
 
개인적으로는 항상 마음가짐을 맑고 쾌청하게 하여 어긋난 생각과 잘못된 사용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타인에 대한 사랑과 봉사 정신을 기르는데 출발점이 있다.
 
마음은 바다처럼 넓고 땅처럼 무거운 것이나
 
부지런히 바른 마음을 위해 정진 한다면 사막의 오아시스요 바위속의 꽃이리라
 
나 하나가 먼저 변한다면 능히 해 낼 수 있는 일이다.
 
 
또 한가지 중요한 숙제는 이것이 한사람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사회 전체가 지극한 사명으로 동참하고 관심을 가져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다시한번 말하건대
나 하나가 먼저 변한다면 능히 해 낼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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