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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TV 도움펀드 신청하기작성자 : 팩트TV
추천수 : 0
조회수 : 5,228 |
작성일 : 2014/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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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TV 도움펀드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노동운동을 하는 한 노동자가 자신이 하는 일이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삶을 개척하기 위해 이 길을 택했다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팩트TV는 미디어운동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권력과 자본에 의해 휘둘리는 언론방송에 맞서 오직 국민들의 정의감을 믿고, 국민들의 지지를 믿고 지난 7년간을 뚜벅뚜벅 한 길을 향해 걸어왔습니다.
팩트TV는 살아있는 역사를 기록해 왔고 앞으로도 기록해 나갈 것입니다.
가장 오랜 시간 현장을 지키는 것은 팩트TV였습니다. 국민들이 알아야할 현장의 소식을 실시간 생중계로, 뉴스로 처음과 끝을 편집없이 그대로 생생하게 전달해왔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시간과 비례하여 많은 통신비용과 중계 부대비용이 들어가고, 많은 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장시간 악조건을 견뎌내야하는 스텝들의 인내와 노력도 필요합니다.
촬영과 송출, 영상수신과 조정, 자막작업, 리포팅, 뉴스, 뉴스클립 편집, 업로드..등의 수많은 작업을 거쳐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10 여개의 스튜디오 정규방송 프로그램 제작에도 많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인력이 필요합니다.
팩트TV는 그동안 적은 후원회원으로 이 모든 일을 해왔습니다. 당연히 제작비는 적자였고 후원으로 충당되지 않는 부분은 외주영상제작과 외주방송제작 사업을 벌여 충당해왔습니다.
그동안은 후원과 외주제작으로 큰 어려움 없이 살림을 꾸려왔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당초 6월 지방선거시기에 팩트TV 자매사인 FT미디어텍을 통해 외주영상, 외주방송사업을 하여 개국/엔젤/특별 펀드를 전액을 상환할 예정이었습니다.
4월 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외주제작 하기로 한 가계약 금액만 6억 원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있는 직후 조용한 선거를 치르기로 하면서 외주영상, 외주방송제작이 전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세월호 참사 이후 팩트TV 후원회원은 3천명 이상 증가하였지만, 펀드 상환을 위한 외주제작 수주는 물거품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에 펀드 참여자들에게 사정을 말씀드리고 후원으로 대체 또는 연장을 호소 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장 상환을 받아야하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팩트TV 입장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방송을 당분간 멈추고 고정 지출을 줄여서 정기후원으로 들어오는 비용을 펀드상환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녹녹치 않습니다. 지난 7월 17일 시청자와의 썸타는 티브이 방송시간에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의견을 시청자에 구했는데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방송중단을 원치 않았습니다. 지금의 시국 상황에서 팩트TV가 없으면 안된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여러 이야기 중에 나온 것이 방송은 지속하고 긴급후원 차원의 펀드를 받아 이 문제를 해결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팩트TV 시청자와 홈페이지 구독회원, 정기후원회원, 연회원, 기존펀드 참여자 모두에게 다음과 같이 제안을 드립니다.
팩트TV 도움펀드 (긴급후원을 위한 펀드)
- 납입금액 : 50만 원 이상
- 목표액 : 2억 원
- 상환일 : 2년 약정, 연리 3%, 1년마다 이자 지급
- 납부계좌 : 우리은행, 1002-142-508338 이상엽
이상의 도움펀드를 제안 드리오니 팩트TV 방송 유지를 위해 여러분의 힘과 격려를 당부 드립니다.
2014년 7월 19일
팩트TV 대표기자 김 태 일 올림.
■ 도움펀드 신청서 작성하기 <= 신청하실분은 꼭 신청를 작성하셔야 상환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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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 전에는 문자메시지로 아래와 같은 내용이 오더군요.
문자로만 온 줄 알았는데 홈페이지에도 같은 글이 있더라고요.
팩트TV 후원회원 여러분께 상황을 보고 드립니다.
지난 7월 19일 팩트TV 방송지속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드린 후 20일 정도 만에 54분이 참여하여 총 4,800 여만 원이 답지하였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진행상황과 팩트TV의 향후 계획을 말씀드리고 다시 한 번 도움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고자합니다.
팩트TV 도움펀드 요청이 있은 후 많은 분들의 기존의 개국, 엔젤, 특별펀드에 대해 1년 연장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후원으로 대체해주신 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급히 상환을 받으셔야 하는 분들도 많으셔서 협의 하에 8월 8일부터 1차 상환이 시작됩니다. 좀 더 빨리 상환해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다들 이해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이번 도움펀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좋은 성과가 생겼습니다.
팩트TV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머물러 있는 것보다 용기를 내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는 보도부문 강화입니다.
그동안 생중계 위주의 편성에서 나아가 대안방송다운 차별화되고 파격적인 뉴스를 제작하기로 하고 이를 추진할 보도국장 겸 메인앵커를 영입키로 하였습니다.
다행히 팩트TV의 진정성을 이해해주시고 흔쾌히 참여를 결정해주신 분이 계십니다. 정말 다행스럽고 반가운 일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오마이뉴스 전 편집국장과 국민TV 이사를 역임했던 정운현 국장님입니다.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집필에 전념하시다가 팩트TV의 진실보도 역량 강화 소식을 들으시고 한걸음에 달려와 주셨습니다.
새로운 포맷의 뉴스를 만들기 위해 연일 기획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형식의 뉴스가 여러분에게 전달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출범은 대략 9월 중순 전후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홈페이지 개편과 모바일 서비스 강화입니다.
온라인 신문 형식의 팩트TV 홈페이지를 방송국다운 미디어 위주의 홈페이지로 개편하고 시청자 편의의 모바일앱을 개발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뉴스 프로그램을 보다 빠르고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는 후원회원(시청자위원) 서비스 확대입니다.
후원회원(시청자위원)간의 소통과 회원확대를 위한 관계망을 모바일로 개발하여 팩트TV와 실시간 소통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팩트TV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하고 지역별 회원 간의 교류 및 소통, 후원회원 추천 기능, 지역별 이벤트 및 방송초청 등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상의 내용이 이번 도움펀드 진행과정에서 많은 회원님들이 보내주신 의견을 모아서 만들어낸 계획이자 실행중인 사항입니다.
한마디로 제 2의 개국 작업이 시작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도움펀드가 기존 방송운영에 대한 도움뿐만 아니라 대안방송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제 2의 개국 작업에 쓰이게 되는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입니다만 팩트TV의 진실보도 지속과 제 2의 개국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움에 동참해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2014년 8월 7일
팩트TV 대표기자 김 태 일 올림.
*** 글쓰기 전에 제목 오른쪽에 있는 비밀글에 꼭 체크 해주세요. ***
타인이 개인정보를 볼 수 없도록 필히 비밀글에 체크해야 합니다.
팩트TV 도움펀드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내용을 기입하고 등록하기를 누르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1. 도움펀드 약정금액 : (50 만원 이상~상한선 없음)
2. 약정 신청자명 : (입금할때 신청자와 입금자가 다를 경우 입금자명을 정확하게 기입해주세요)
3. 약정 신청자 생년월일 : (약정신청자 중복확인을 위해 필요합니다. 정확하게 기입해주세요)
4. 약정 신청자 이메일 : (차용증서가 이메일로 갑니다. 정확하게 기입해주세요)
5. 약정 신청자 휴대폰 : (안내문자가 발송됩니다. 정확하게 기입해주세요. 휴대폰이 없는 경우에는 연락 가능한 일반전화번호를 적어주세요)
6. 펀드 반환금을 받을 은행/계좌번호/예금주 :
사실 저는 이번 달에 29만원짜리 기부를 1~2개 할 생각이었는데요.
(예전에 한 거)
며칠 동안 생각해봤는데,
일단 뉴스타파는 지금 당장은 자금난 이야기가 없는 듯하니까,
당장 더 도움을 필요로 해 보이는 팩트TV 쪽으로 손을 내미는 게 낫지 않나 하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만 29만원이 아니라 50만원부터 해야 한다는 데에서 약간의 금전적 부담이 느껴지기도 하지만요.
이 글 작성창 띄워놓고 여러가지로 생각하다 보니까 2시간이나 지났네요;;
도움펀드 신청서 작성해서 올렸고,
나중에 입금내역 사진이랑 이메일로 받는 차용증서 같은 걸로 한 번 더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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