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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경기침체"주장 국민기만 들통
게시물ID : sisa_549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생일사
추천 : 13
조회수 : 885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4/09/08 14:53:32

세월호 참사에도 2분기 외식-숙박비 지출 증가

주요 기간산업의 국제경쟁력 약화가 경제침체 주범

2014-09-08 14:21:28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2분기(4∼6월) 가계의 외식비와 숙박비 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세월호 참사가 극심한 2분기 경기침체의 주범인양 몰아간 정부여당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국내 가구당 월평균 외식·숙박비는 33만7천3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32만1천600원)보다 4.9% 증가했다. 외식비는 33만800원, 숙박비는 6천500원으로 각각 4.8%, 12.2% 늘었다.

2분기 외식·숙박비 증가율(4.9%)은 지난 1분기(6.1%)보다는 소폭 낮지만, 2012년 3분기부터 작년 3분기까지의 5분기 동안의 증가율(-0.1∼4.6%)보다 높은 수준이다. 

단지 수학여행 등 기타교육비 지출은 세월호 참사가 각 학교가 수학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면서 1만3천6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만8천300원)보다 26% 급감했다.

월평균 소득은 415만2천원으로 전년 동기(404만1천원)보다 2.8% 늘었고, 월평균 소비지출은 247만8천원으로 전년 동기(240만4천원)보다 3.1% 증가해 소득 증가율보다 높은 소비 증가율을 기록했다.

앞서 한국은행 집계에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직전 분기보다 0.5% 증가에 그치고, 명목 GDP는 도리어 -0.4%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소비는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나름 선방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최근의 극심한 경기침체는 주요 기간산업의 급속한 경쟁력 약화에서 그 원인을 찾고 해법 역시 경쟁력 강화 방안에 집중돼야 하나, 현 경제팀은 부동산 경기 부양과 서비스산업 규제 완화에만 집중하고 있어 번짓수를 잘못 짚은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저작권자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3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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