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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의 삽질 이유
게시물ID : sisa_5501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2
조회수 : 6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12 12:39:29
 
박영선이 사퇴하리라는 것은 예전부터 주장했고 이상돈이 절대로 비대위원장 될수 없고 그런데 왜 박영선은 이러한 사고회로를 가졌을까? 그런 의문에 답하고자 썰을 푼다.
 
박영선이 정치적 감각이 없는가 ? 아니면 박영선 자체가 우에 경도된 인간인가 ? 아니면 박영선이 왜 그러한 일을 했는지 에 대해 고찰을 하게되면 박영선의 태도와 생각부터 점검해봐야 한다. 박영선은 새정연에서 그동안 그럭저럭 잘싸운 사람이었고 평도 좋았으며 내부의 인화적인 요소를 봐도 그리 나쁘지 않은 카드 였다. 그녀를 무조건적으로 폄하는 것은 옳지가 않다.
 
그럼 왜 박영선이 비대위원장에서 자꾸 악수만 두고 자신의 정치적 생명력을 감소하는가 ? 그녀가 미련해서 ? 아니면 그녀가 멍청해서 ? 아니면 안철수와 김한길 처럼 자신의 사람 심을려고? 문재인의 친노를 견제하기 위해서 ? 자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박영선의 뇌를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박영선의 생각과 박영선의 행동은 그저 미친 짓을 하는 정치인이라고만 생각하기 쉽다. 그건 일반사람 들 생각이고
 
쉽게 말해서 대다수 정치인들은 여의도에서만 논다. 여의도 식 정치. 그런 정치를 안철수는 혐오했지만 물들었고 박영선 역시 여의도식 생각에만 머물러 있다. 어려운 말로 이것을 집단사고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지네들끼리 노니까 지네들끼리 생각을 공유하는 거다. 이말이다. 보통 사람들의 생각과 정치인의 생각은 매우 다르다. 쉽게 말해서 보통 사람들의 욕망은 내 직장 잘다니고 내 가족들 잘 먹고 입히는데 모든 관심사가 중심이다. 근데 여의도 정치인 생각은 내 정치적 생명을 가늘고 길게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나는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대통령 병 환자 이 두가지 부류로 나눈다.
 
박영선이 생각하기에 우리당이 살아남을려고 하면 우클릭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다. 그것도 정치공학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거다. 박영선이 자체가 김한길 안철수 부류였으면 개네들 처럼 자기사람 열심히 심으려고 했지만 그런 짓은 박영선은 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불통적 생각으로 당에게 똥을 줬지.
 
심하게 말하면 조누리당이나 새정연이나 일반 사람 보통사람들의 생각과 정서에는 안맞는다. 그들은 괴물에 가까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정치인을 도덕성을 갖춘 인간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또 정치적 냉소주의에 빠져서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생각도 하지 말아라. 잘 찾아보면 쓸만한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다. 다만 우리눈에 잘 안보일뿐이지.
 
박영선의 생각회로는 우리당만 있다. 새정연이라는 정당만 있고 자기 밥그릇만 보인다. 그러니까 누구한테도 물어보지 않고 혼자서 정치를 하는거다. 그러니까 망하는 거다. 혼자서 망하면 괜찮은데 박영선이 맺어놓은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박영선이 소속된 정당 자체에 피해를 주니까 그게 더 민망스럽다는 거지. 혼자서 이야기 하고 혼자서 떠들다가 혼자서 설득되어버린 그런 부류다. 이렇게 말하면 미친 소리인거 같지?
 
보통 사람의 생각은 해보다 안되면 그만 둔다. 정치인은 그런게 없다. 정치인에게는 보통 사람의 뇌와 행동방식이 다르다. 그들은 포기가 없다. 다만 물러서는 자세만 취할뿐. 보통 사람들보다 자기애와 긍정자세가 백배는 강하다. 그 사람들이 개인일때는 배울만하다. 왜냐 ? 그들은 성공하기 전까지는 포기하지 않는다. 생명이 끊어질때까지 재기를 모색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그를 도와줄려고 하고 그에게 힘을 불어줄려고 한다. 간단하게 말해서 그들은 초긍정왕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더 잘산다. 초긍정왕이라서.
 
초긍정왕이라서 그들은 할 수 있는건 모든 지 다 한다. 그리고 버틴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을 바꿀때까지 찾아가고 인사하고 도와달라 한다. 그것도 끈덕지게 보통 사회에서 성공하는 부류가 이런 부류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사람들이 좋다면서 그를 리더로 만들어준다. 그런데 그 사람이 리더가 되는 순간 우리는 똥망한다. 쉽게 말해서 그들에겐 자신의 성공이 중요하지 대중들과의 어울림이나 성공이 중요하지 않다. 말 그대로 인간감정 결여 인간 태도 결여 문제가 발생한다. 그들에게는 내가 하면 로맨스 남들이 하면 불륜이다. 안그런거 같지?
 
그들과 십분만 이야기 나눠봐라. 보통 사람들하고 다르다. 툭툭 뱉은 말과 자세 분위기를 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사람은 오래봐서 아는게 아니고 자세를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허세가 그득한 사람에게 허세만 보이는게 정상이고 겸손이 가득찬 사람에게 겸손이 보이는게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나 ?
 
우리는 정상이라고 착각하고 사는데 그렇지 않다. 대중들의 욕망은 바다도 깊고 하늘보다 넓다. 말 그대로 신이라도 그 욕망을 채워줄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욕망의 바다속에서 가장 치열한 욕망을 보게 되는데 그게 정치다. 정치의 욕망은 너무 깊고 너무 넓어서 그 속을 알수가 없고 안에 들어간 그 순간부터 그 욕망의 바다에서 나올수가 없다. 그러니 생각의 회로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것만 강요하게 된다. 이건 홍보의 문제가 아니고 생각의 문제이다.
 
생각이 틀리면 너 틀렸어 하면 바로 정신 차려야 하는데 문제는 개인이 그러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야 너 정신차려. 그러면 바로 정신차리는 사람들이 많다. 주변에서 그러면 내가 틀렸네 내가 교정해야지 하고 넘어가는 수가 많은데 공당의 대표정치인은 다르다. 일단 자기객관화와 자기 절제 훈련 그리고 보통대중인의 감성을 읽는 능력이 탁월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욕망의 바다에 빠지게 되기 쉽다.
 
박영선의 생각회로의 문제점은 바로 여기서 부터 출발한다. 인간에 대한 예의 인간에 대한 감정 인간에 대한 태도결여부터 시작한다. 게다가 문제는 옆에서 너 정신차려 그러면 정신 차려야 하는데 그게 없다. 그래서 박영선의 문제가 본질적인 박영선의 문제인거다. 대다수 진보 정치인들은 인간 감정에 대한 이해가 있다. 쉽게 예를 들어 유시민을 보자. 유시민은 잘못을 하면 사과를 한다. 그리고 행동에 옮겨서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한다. 이게 본질적인 행동이다. 다른 진보 정치인들도 그렇다. 지금 뜨고 있는 박원순을 보자 . 종편에서 김구라가 나와서 종로노인들이 박원순에 대해 쌍욕을 퍼부었다. 박원순은  사실 관계를 바로 잡고 그리고 나서 다 내 잘못입니다.제가 못나서 그렇습니다. 이런 자세가 있다.
 
자 보자. 인간에 대한 감정수업이 필요한 사람이 박영선이다. 주로 큰 정치인들은 그러한 자기 성찰이 필요한데 그러한 자기성찰적 요소가 결여된 사람이 큰 지도자가 되면 비극이 발생한다. 이건 비단 박영선만 문제가 아니라 어떤 큰 지도자를 내세울 사람을 지지하는 이 글을 읽은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게 뭐냐 자기절제 인간에 대한 태도 인간에 대한 사랑이 없는 사람을  지도자로 내세우면 말 그대로 망하게 된다.
 
지금 박영선에게 부족한 것은 인간에 대한 태도다. 문재인이 뜬 건 다른게 아니라 문재인은 보통사람의 생각을 가지고 정치를 한다. 그게 박영선과 문재인의 차이점이다. 이른바 박영선은 내가 옳고 니들은 틀리다. 식이지만 문재인은 나는 틀릴수 있고 잘못할수 있고 보통사람들 처럼 실수를 할수 있고 실수가 있으면 사과를 하고 반성을 한다. 이런  생각과 자세를 가지고 있다.
 
한줄요약 : 사람은 생각을 바꿔야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진다. 그러니까 박영선의 삽질 이유는 다름 아닌 인간에 대한 인성결여라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인간에 대한 태도 결여 그리고 지나치게 정치공학적으로 보는 여의도 정치의 시각을 유지하는 하는 그녀에겐 정치적 미래 따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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