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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은 해체하라
게시물ID : sisa_553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고맨
추천 : 3
조회수 : 4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01 11:27:30
새누리라는 엄연한 거악과 마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정치연합은 해체되고 사라지고 잊혀져야 한다.
저건 야당도 아니고 정당도 아니다.
세월호 유족들의 분명한 뜻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정치연합에서 내놓은 똥같은 대안들에 대해 유족들이 분명히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족들은 배재한 채, 여당과 손잡고 지들끼리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그러고선 잘했단다. 유족들은 소외당하고 배신당해 울고 있는데, 지들은 웃고 희희낙낙이다.
 
어이... 그들은 천 명도 안되는 유족이 아니라, 5천만 국민 그 자체다.
그들이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가 독박을 썼을 희생자 대표, 우리 모두의 대표다.
나 대신, 너 대신 당한 희생자들, 그들이 아니었다면 내가, 네가 당할 수 있었던 일을 대신 당한 희생자들이다.
그들이 지금 몇 개월 째 사회적으로 욕을 먹으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 하자고, 자기 자식을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싸우고 있다.
 
그런데...
 
지금 이 꼴이 민주당이 보여줘야 될 모습인가?
힘 없고 돈 없는 약자와 함께 하겠다는 민주당이 할 일인가?
사회정의를 지키겠다는 민주당이 할 일인가?
여당도 해봤으니... 이제 야당이 되어도 끝까지 여당마인드로 살겠다는 건가?
도대체 무슨 꿍꿍이라도 있는 건가?
아니 정말 아무 생각도 없는 건가?
 
백번 천번 양보해서 여기에 음모가 있다 치자.
새월호 사건 전으로 돌아가 국정원 댓글조작으로 위태위태하던 박근혜정부와 국정원이
정국을 바꾸기 위해 고의로 새월호를 침몰시켰다고 가정해보자.
수많은 학생들이 죽어나갔으니 이거 말고는 더 이상 보이는 게 없을 거다.
언론은 모두 이 사건만 이야기할 테니 다른 것들은 모두 사라지겠지.
기소권과 수사권을 놓고 세월호 유가족들과 밀당까지 하면 가많이 않아있어도 다른 뉴스들은 모두 사라지고 말 거다.
어차피 힘이 있으니 정보를 틀어쥐고, 사람을 틀어쥐면 진실은 밝혀지지 않을 것이다.
짧게는 서너달, 길면 한 일년도 우려먹을 수 있을 것이고, 그 동안 모든 현안은 사라질 것이다.
모든 국민들이 여기에 주목하는 동안 정부는 지들 하고 싶은 부자감세와 규제완화를 척척 해나갈 것이다.
그래서 이런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세월호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버려야 한다고... 새정치연합이 결정했다고 치자.
(어디까지나 가정이다. 가정... 오죽 답답하면 이러겠나!)
 
그럼 지금 우리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잘 한 일이 될까?
어차피 수사권과 기소권이 쟁점이 되었다면... 보이는게 이게 전부라면... 이걸 해결해 내야 하지 않겠는가?
국민을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쟁취해 내야 하지 않겠는가?
맨날 새누리당과 언론의 아젠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새정치가 언제부터 그런 문제를 무시하고 정국을 운영했다고 국민을 버리는가?
정치는 명분이다. 실리도 중요하지만 더 큰 것이 명분이다.
명분도 없이 무슨 실리를 취하려고... 니들이 새누리당이냐? 그만큼 힘이 되냐?
 
박영선... 그래도 싸울 줄 아는 정치인인줄 알았는데.
이제 새정치연합과 함께 사라졌으면 좋겠다.
쓸모없는 종이쪼가리 같은 새정치연합 해체하고 썩은 똥덩어리들과 새 정당을 차리든 뭘 하든 민주라는 이름 앞에서 사라졌음 좋겠다.
국민의 뜻을 발끝의 때만큼도 여기지 않는 정당이라면,
지들 때문에 망한 선거인데 선거탓만 하며
여당하라는 대로, 대통령하라는 대로, 그 뒤의 권력이 하라는 대로 하는 머저리 짓만 하는 야당...
국민을 표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정당...
이게 무슨 야당이고 정당인가?
 
그릇도 안되는데 여당 노릇하고, 정당 노릇하려면 아예 깨끗이 사라지는 게 정치를 위해 옳은 선택이다.
새정치연합이 그나마 정당이라면, 박영선 그대가 그나마 정치인이라면... 스스로 해체하고 사라져라.
국민의 뜻을 이해도 못하고, 반영하지도 못하는, 그럴 의지도 없는 자신들이 부끄럽지도 않나?
그러고도 국회의원이고 정당인가?
도대체 뭘 더 봐주라고?
지하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피눈물을 흘리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성통곡을 하고 계신다. 이것들아~!
 
이제 더 이상 너희를 위해 표를 던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 비웃겠지. 발끝의 때만도 못한 개인의 한 표. 우습지도 않겠지. 소중하지도 않겠지.
그러니 나도 더 이상 너희를 믿지도 희망을 걸지도 않을 것이다.
그래 우리 앞에 새누리가 있고, 유신공주가 있고, 그를 만들어낸 숨은 권력들이 버티고 있다.
그래서?
니들이 뭘 했는데? 뭘 하는데, 뭘 할껀데?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쓸모도 없는 정당을 위해 표를 던질 바보는 없다.
그냥 다 같이 나라가 망하는 꼴을 보고 말 것이다.
니들 하는 꼴 보니... 어차피 망해가는 나라... 니들을 위해 표를 던지느니... 그럴 시간에 나 혼자 살길을 찾겠다.
니들 필요없으니 더 이상 국민을 위한다는 가증스러운 소리나 하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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