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는 올라간사람들 잘못이 더크다는게 많던데...이해가 안되는게 전 환풍구의 잘못이라고 봤거든요.
그 밑이 20m나 되고
25명이상이 올라가면 떨어질 위험이 있고
이런걸 일반 사람들이 모르는건 잘못이 아니잖아요.
몰랐기때문에 위험의식이 없었다는건 사실이긴 하지만,
그런걸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는게
사회의, 제작사의 책임아닌가요?

 예를 들어 엘레베이터에 몇인승 이상 타면 위험하단걸 어디에도 표기해놓지않고 엘레베이터에 꽈꽉 초과인원이 타서 추락한 사고가 있을때  그 죽은 사람들이 그것도 모르냐며 질타받아야하는건가요, 아님 엘레베이터 제작사에서 질타받아야하는건가요?
 죽은사람들도 과실이 있다고 보긴하지만 이럴경우 결국 제작사의 책임이잖아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건축물,물건에 혹시모를 안전수칙을 쓰는건 당연한거아닌가요?
마찬가지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지나다니는 길목에 떡하니 누구도 밟을수있게 방치해놓은 환풍구는 안전장치가 있어야하는게 아닌지요.
일본의 경우는 환풍구가 밟을수없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충분히 예상가능한 사고였다는겁니다.
그래서 이걸 그 위에 올라간 사람들 잘못이라고 할수있는건지... 의문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