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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드러나는 종편의 무서움...
게시물ID : sisa_558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림자그림
추천 : 12
조회수 : 987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4/10/29 17:26:29
여러분 종편에 대해 저는 계속해서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편폐지...jtbc라 할지라도요
최근에 비정상회담이라고 그게 무슨 프로그램인지는 익히들어 알고있고 워낙 인기도 많은 프로그램이지만 저는 절대 시청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종편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기미가요 사태'가 일어날 것은 뻔했기 때문이죠.(비정상회담 뿐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 부분에 있어서)
지금은 '기미가요'정도 선(이것이 수위가 약하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에서 끝날수있습니다. 그냥 이것도 헤프닝이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면 말이죠. 하지만 조금 더 용인하고 방조하고 묵인하면 할수록 그 정도는 더욱 심해져 나중에는 독재를 미화하고 민주주의를 짓밟는 내용이 범람할 것이고 사람들은 그 미디어에 익숙해지고 무뎌져 당연하다는 듯이 그런 독재나 비민주를 찬양하게 될것입니다.
이번 '기미가요 사태'가 시사하는 바는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계하여 막는데에는 한계가있습니다. 느껴보셨을거라 생각하는게 이명박 시절 대운하를 반대하니 4대강으로 밀어부친 전례처럼 막아내고 경계해도 밀어부치는 힘에는 단순히 경계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아예 싹을 자르고 썩은 부분을 도려내는 것 만이 유일하게 이런 병폐를 막아내는 방법입니다.
막아내기위해 보지마세요 종편은 OUT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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