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으로 노동할 수 있는 인구 중에, 일을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의 비율이 실업률일까요?
아니면
실질적으로 노동할 수 있는 인구 중에, (1) 일주일에 1시간도 일을 하지 않았고, (2) 지난 4주간 적극적으로 구직을 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실업률일까요?
1년동안 열심히 구직을 하다가 포기한 사람은 실직자일까요, 아닐까요?
일주일에 2시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찾고 있는 사람은 실직자일까요, 아닐까요?
취업을 위해 자격증 준비를 하느라 구직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은 실직자일까요, 아닐까요?
구직을 하다가 몸이 아프거나 집에 일이 있어서 구직을 하지 않은 사람은 실직자일까요, 아닐까요?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965679
MBN, KBS, 조선일보, 중앙일보, MBC는 "체감" 실업률이랍니다.
체감 실업률... 마치 진짜 실업률이 아닌 것 같은 표현이네요.
경향신문과 한겨례는 각각 "실질 실업률" "사실상 실업률"이라는 표현을 쓰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