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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입니다. 세대분열 우려됩니다.
게시물ID : sisa_566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트라티쳐
추천 : 6
조회수 : 80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2/19 14:08:20
11년차 교사입니다.

제가 초임 때인 2003년도 고등학생부터 현재 2014년 중학생까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메일은 98%이상 네이버입니다.

이게 심각한 문제입니다.
 
네이버의 시장 장악력으로 훗날 세대간의 성향 및 이념분열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같은 기사에 붙는 댓글을 보면 다음과 네이버에서 의식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죠?!

수구세력의 재집권, 일베의 출현, 종북프레임, 그리고 이번 통진당 강제 해산...

헌재판사가 읽고 있는 글을 보니 증명되지 않는 조중동의 프레임에 그대로 갇혀있어 보이던데, 오늘 네이버 인기 기사가 문화일보 기사더라고요~ 

이런 기사와 댓글이 계속해서 노출될 수록 그 프레임에 동화되는 어린세대들과 종편만 주구장창 시청하는 기득권 및 노년세대 사이에서 깨어있는 시민층이 곧 없어질 것 같아 걱정이네요~

수업하다 은연중에 조작질 하는 네이버 쓰지 말라고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하는 저.

대한민국이 너무 걱정이 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좌우 이념이 문제가 아니라 정의의 상실이 문제입니다.

이상 인본주의자 교육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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