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민주주의 잘 수호 하시는 대통령.
게시물ID : sisa_569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알래빗
추천 : 1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12 16:28:44
 
결국 대통령의 이번 신년연설의 결론은....
 
종편 기준 국민의 70% 이상이 현재 문제가 많아
인적쇄신과 열린행정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을 원하지만
우리의 박 근혜 대통령께서는 민주주의 원칙을 고수 하십니다.
 
민주주의는 다수의 원칙에 입각한다.
단,
소수의 입장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말씀하시는 모든게 다수가 참아서 소수를 살리자고 하시네요.
 
인사개편 국민들과 여야 정치인 모두가 압도적으로 원하지만
3인방과 비서실장은 내 식구라서 챙겨야 한다.
내가 이들을 버리면 누가 날 따르겠는가.
(전 이분에서 전율이 오며 소름이 쫘앜....)
다수인 국민 너희는 이점을 유념하기 바란다.
 
정윤회 문건유출로 대변되는 청와대 게이트는
내가 단언한바 찌라시에 모든게 허위임을 검찰이 보증했다.
때문에 국민들은 쓸데없는 생각 그만하고
국가와 경제가 어려우니 연금법 개정에 찬성하며
경제 살리는게 중요하니 기업총수들을 풀어줘야 한다.
(역차별을 하지 말라고 하던데 법대로 하는게 역차별이라니....)
결국 이것도 다수가 희생해서 소수를 살리자.
 
통일대박이라며 작년에 인기상승의 비결이라며 자화자찬 하더니
이번에도 역시 통일....
그런데 대화와타협을 통한 남북간의 통로를 구축하시자고
하시던데 이를 위해선 상대를 먼저 인정해야 하는게 아닐까?
김 정은이가 어리다고 반말 날리고 무시하면
북한애들 입장에선 대화와 타협 자체가 불가능한거 아닐까?
우리에겐 주적의 괴수일 뿐이지만 북한애들 입장에선
김 정일이 죽은날이 대단히 중요한 날인데 조화 하나 보내는걸로
날을 세우고 방북을 막으며 이들 삼부자 조롱하는 대북전단 뭉탱이로
휙휙 날려 보내면 저 꼴통중의 상꼴통들이 과연
"어이쿠 이거 무서우니 남한 애들이랑 대화와타협을 해야갰구나!"
이럴까?
게다가 이것때문에 휴전선인근 마을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살고
(총알이 날라드는 상황에서 누가 과연 정신줄 유지하며 살겠나)
식당은 파리 날리고 상인들 죽어나가는데
표현의 자율를 자키기 위해 이 역시 다수가 희생해서
저런거 날리는 분들을 지켜주시니 결국 이것도 소수만을
지켜주시겠다는 민주주의의 수호자이신 대통령 각하!
 
외곡된 눈으로 다수를 바라보며
소수만을 위해 열어둔 귀
서민들의 땀내에 코를 막고
너희의 입은 그저 먹기위해 있는게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듯 해서 비판을 넘어 절망이 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