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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주진우 기자의 무죄선고를 위해 아바즈에서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sisa_5699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비둘기
추천 : 11
조회수 : 507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5/01/13 15:12:13
http://www.avaaz.org/kr/stop_using_criminal_defamation_laws_loc/?csVldib

대한민국 친구 여러분,



두 명의 언론인이 감옥에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검열 문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며 이들에 대한 지지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들의 편에 서서 우리의 말할 자유를 위한 싸움에 힘을 보탭시다. 지금 서명하십시오:

sign the petition
두 명의 언론인이 감옥에 갈 수도 있습니다 — 언론인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다는 이유만으로 말입니다! 우리 정부가 기자들에게 과민적으로 재갈을 물리는 언론 검열의 문화가 이제 거의 갈 때까지 간 상태입니다. 하지만, 세계 언론이 한국의 검열 문화에 눈을 치켜뜨고 목소리를 내고 있어 우리의 말할 권리를 위해 싸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우리에게 생겼습니다.

국내 언론이 정부의 손아귀에 꽉 잡힌 채 공포와 자기검열의 문화가 퍼져가는 지금, 해외 소재 언론 단체가 용감하게 아바즈 시민청원사이트에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님을 지지하는 청원서를 올렸습니다. 겨우 며칠 만에 세계적인 석학 노엄 촘스키를 포함한 18,000 명이 넘는 시민들이 두 기자를 구하기 위해 서명했고, 이제 거꾸로, 청원서가 한국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들에 대한 지지를 크게 키우며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면, 큰 시민의 힘이 기자들을 단단히 받쳐주고 있음을 판사들에게 알리고 기자들을 감옥에 가두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시민을 입막음할 수 없다는 걸 함께 증명합시다:

서울고등법원은 이번 주에 결정합니다 — 지금 서명하시고 기자들을 풀어주고 대한민국 언론을 수호하라고 법원에 요구하십시오. 3만 명이 서명하면, 공판이 있는 1월 16일에 청원에 서명한 이들과 함께 법원에 청원서를 직접 전달할 것입니다. 널리 공유하십시오:

http://www.avaaz.org/kr/stop_using_criminal_defamation_laws_loc/?bsVldib&v=51076

세계가 지켜보고, 귀를 기울이며 보도하고 있습니다! —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법정에 설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5촌 피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지난 정권부터 국민들을 침묵시키는 수단으로 명예훼손 재판이 적극적으로 이용되어왔으며, 바로 이 때문에 유엔,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 워치 그리고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같은 세계 언론이 우리를 지켜보며 한국의 검열에 맞서 과감히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을 해산한 헌법재판소의 유례없는 결정 또한 세계의 관심을 우리 정부와 법정에 더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기회입니다.

물론 명예훼손은 심각한 이슈입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 사법 절차의 문제점은, 명예훼손 당사자가 공직자인 경우에도 훼손 여부를 증명할 의무가, 검찰이 아닌 피고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절차 때문에 애초에 국민과 언론이 감시할 수 있는 체제가 상당히 효과적으로 막혀있습니다.

1심인 국민 참여 재판은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 다음 재판은 대한민국 언론에 있어 우리가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는 민주주의 정신을 되살릴 수 있는 티핑포인트입니다. 지금 서명하시고 우리의 법이 언론을 억압하지 않도록 하라고 서울고등법원 담당판사를 촉구합시다:

http://www.avaaz.org/kr/stop_using_criminal_defamation_laws_loc/?bsVldib&v=51076

아바즈는 '목소리'라는 뜻입니다 — 목소리는 우리 4,000만 명의 강력한 커뮤니티를 지탱하는 반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아바즈인들은 이집트에서 체포된 알자지라 기자들과 함께 했고, 팔레스타인 언론인들의 이동의 자유를 위해 싸웠습니다. 특정 이익집단—특히 국민을 섬기지 않는 지도자들—이 아닌 시민을 대변하는 언론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대한민국에서도 계속될 것입니다.

희망과 의지를 담아서,

주애, 루이스, 올리버, 리살랏, 릭켄 그리고 아바즈팀 전체

자세한 정보:
NYT, 주진우 구속은 정부비판자들에 대한 공포분위기 조성 (동아닷컴 블로그)
http://blog.donga.com/sjdhksk/archives/47776

WP "박근혜 정부 들어 언론 자유 위협"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af31474363d648c595b38893fa12f66f

외신 “자신을 모독했다는 박 대통령, 정작 민주주의 모독”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191733471&code=910100

재팬타임즈, 박근혜 언론탄압, 아베보다 심하다 (미디어오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928

촘스키 "주진우-김어준 사법처리 반대한다" (아시아경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10211095048193

뉴스프로 압수수색에 국내외 언론 뜨거운 관심 (뉴스프로)
http://thenewspro.org/?p=7507

대한민국: 명예훼손법 남용을 멈추십시오 (휴먼라이츠 워치 - 영문)
http://www.hrw.org/news/2014/12/14/south-korea-stop-using-criminal-defamation-laws

대한민국 명예훼손법이 민주주의를 해치는가? (월스트리트저널 - 영문) 
http://blogs.wsj.com/korearealtime/2014/12/15/is-south-koreas-criminal-defamation-law-hurting-democracy/

정부 언론탄압 두려워하는 대한민국 언론인 (워싱턴포스트 - 영문)
http://www.washingtonpost.com/world/asia_pacific/in-south-korea-journalists-fear-a-government-clampdown-on-the-press/2014/12/09/ff13603e-7a2f-11e4-8241-8cc0a3670239_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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