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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와 광해군.
게시물ID : sisa_582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2
조회수 : 4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20 18:58:27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서 한국의 입장은 무엇인가 ? 이게 사드 논란의 핵심이다. 미국은 미국의 개 노릇을 충분히 이행해줬으면 좋겠고. 중국은 중국의 편에서 개 노릇을 충분히 이행해줬으면 좋겠다. 이거다. 힘없는 약소국이 g2 장단에 놀아나고 있는 셈이지. 미국은 미국편 중국은 중국편 우리는 우리편이다. 국제사회에서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 한국전쟁당시 미국은 한국전쟁에 파병해줬고 중국은 한국전쟁 당시 교전국이었다. 그러나 시간은 흘렀고 중국은 우리나라 제 1의 무역교역국이자 대중 무역에서 엄청난 흑자를 보고 있다.


그런 중국과 척을 지자고? 반대로 미국과 척을 지자고?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전혀 없다. 우리는 우리편이면 되는 거다. 광해군의 중립외교는 명나라와 청나라 사이를 줄타기 했다. 명나라 파병 요구 ok 콜을 외쳤지만 다름 한편으로는 강홍립더러 야 명나라 질거 같으면 항복해야 되 알았지? 그리고 샤르후 전투에 명나라가 대패하자 강홍립은 우리는 원래부터 싸울 의사가 없었어요 ... 항복 ....


약소국이 행할 태도다. 우리는 중국과 미국에 비해 약자다. 중국한테는 밥을 얻어 먹어야 하고 미국한테는 밉보이면 큰일난다. 우리는 미국편도 아니고 중국편도 아니다. 우리는 우리편이다. 사드논란은 미국은 한국은 AIIB 참여하지 말고 미국편에  서라. 메시지를 던지거고 중국은 야 무슨 소리야 사드 그거 해서 니들 이익있겠어 우리편에 서. 국방부와 기획재정부, 외교부의 싸움이 될수도 있는데 아주 간단하고 심플하게 우리는 미국편이기도 하지만 중국편이기도 하다. 라고 말하면 된다.


아주 간단하게 부카니스탄의 외교문제를 들고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메시지를 반박할수 없으면 다른 메시지를 들고 나오면 되는 것이다. 사드를 배치한다. 그때부터 중국과의 외교는 완전히 물건너 가고 먹고 사는 문제 장난 아니다. 반대로 미국과의 외교관계도 중요하다. 아직까지도 슈퍼파워는 미국이니까. 아주 간단하게 사드 문제 대신 우리나라 문제 즉 북핵위기 문제 북한 6자회담문제로 중국과 러시아 일본 한국 미국으로 이슈를 재부각하는 방안도 추진되어야 한다.


미국의 요구는 다른게 아니라 니네 우리편임? 응 우리편임. 중국의 요구 우리편임 ? 우리는 니네편임 이라고 말하고 다니면 된다. 아주 간단하게 심플하게 거짓말하고 우기고 시간을 지연시키고 가서 우리는 존나 약하자나 봐줘 하고 말이다. 이게 굴욕적이라고 ? 정말 배고파서 졸졸 거지되는거 보다는 낫지 않나? 고려와 조선 사대외교 당시 외교관들은 다 고개 숙이면서 뭐 받아왔다. 조선임금들은 사신들 뇌물 줘가면서 비위맞춰주고 선물 보내주고 대신에 확실하게 다음번 사신이 가서 조공주고 천자의 사은품들 받아오고 상단 따라가서 이득을 남겼다. 대표적인게 의주의 임상옥.


우리는 간단하다. 우리는 우리 밥그릇을 지키면 되는 거다. 미국이 사드배치 중국이 사드배치 안된다. 미국의 요구를 수용해줄 필요없고 중국의 요구 수용해줄 필요없다. 우리는 먹고 살기 힘들자나 왜 그래 하면서 한편으로는 중국애들이 뭐라하면 달래야 한다. 힘없는 나라가 그래야만 한다. 인조처럼 명나라 킹왕짱 하다가 삼전도 굴욕 겪었다. 우리는 한손으로는 띵호와를 외치고 다른 손으로 굿을 외치면서 고개를 숙이면서 실리 외교를 하면 된다.


미국편에 설때는 이해해줘 중국편에 설때는 이해해줘.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 과거의 혈맹은 필요 없다. 미국도 자기의 국익먼저다. 우리도 우리 국익 먼저 하면 된다. 미국이 사드 이야기 하면 우리는 6자회담 이야기 하고 중국이 aiib 이야기 하면 우리는 사드 이야기 하면서 얻어낼거 더 얻어내면 된다. 우리는 우리편. 우리는 밥 주는 데로 가면 된다. 그게 우리 실리 아닌가


혈맹이라고 밥 챙겨주지 않고 때놈이라고 믿을 필요 없다. 그놈들도 자기 나라 이익을 위해 선택을 강요하는 것 일뿐이다. 우리는 우리편이 되서 미국더러 우리는 니네들 편이라고 하면서 다른 메시지를 던지면 된다. 사드 말고 줄거 많다. 우리나라가 aiib 참여 그거 생각해볼게도 줄 수 있는 선물이고 그거 말고 미국 군수물자를 사줘도 되고 방법이야 너무 많다. 그냥 그 중에서 가장 적게 손해보는 방책을 선택하면 되는 거다.


누르하치에게 우리는 니네들 하고 친하게 지낼게 명나라에게도 우리는 재조지은 상국을 충성으로 섬길게요. 전쟁안나고 잘먹고 잘살았다. 우리 외교당국자들이 서희처럼 굴면 아무런 문제 없다. 미국 사드이면 너거들 우리편임? 중국 사드 이면이면 너거들 우리편임? 고려 서희는 우리는 니네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여진족이 문제네 여진족 땅칠때 니네들 가만히 있어줄거지 해서 강동 6주를 먹었다.

우리는 니네랑 친하고 지내고 싶은데 부카니스탄이 문제야. 부카니스탄 문제는 사드배치 해서 이야기 될 문제가 아니고 6자회담하자. 시간을 끌고 사드 문제 이야기 하면 딴소리하고 어거지 부리고 엄청 압박이 오면 사드 배치하긴 해야 되는데 잘 모르겠다 하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야 하고 ... 중국한테는 야 나 니네 한테 넘어가면 우리한데 뭐 줄건데 하고 쪼면 된다.


사드는 핑계일뿐이고 어느 줄에 설거냐 그게 문제인데 그냥 우리는 밥 많이 주는데로 줄 서면 된다.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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