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게 올라가다가....
잠시 쉴겸 평상이 보여 얼씨구나 하고 누웠는데..
잠시 후 아줌마들 다섯분 정도가 오셔서 땀딱으며 과일좀 나눠드시다가...
한분이 이야기를 꺼네심...
아줌마1: 아이고 어떡해.... 요즘 이완구 떄문에 난리야....
아줌마2: 그러게..거짓말을 계속해..
아줌마3: 까면깔수록 계속 나와 무슨 양파도 아니고...
여기까지 듣고.. 오... 아줌마들이..시사에도 관심이있고... 그래도 생각이 있으시구나...
아줌마1: 딱해서 어쩨.. 박근혜 대통령... 얼마나 힘들까..
아줌마2: 그러게... 주변에 제대로 된 사람이 없어..그래도 혼자서 어떻게든 잘해보겠다고... 또 해외가셔서 발로 뛰고.
바로 이어폰 꽂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산을 다시 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