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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성완종 블랙홀’...새누리 전패 위기감
게시물ID : sisa_587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양대
추천 : 1
조회수 : 64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18 17:05:0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4162229245&code=910110

ㆍ세월호 1주기 겹쳐 조용한 유세… 여 ‘전패’ 위기감 번져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4·29 재·보궐선거의 블랙홀이 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6일 시작됐지만 기존 선거 관련 이슈들이 ‘성완종 게이트’에 모두 빨려들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 핵심과 친박 중진들이 의혹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새누리당에서는 재·보선 전패 위기감도 감지된다.

여야는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앞으로 13일 동안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 중원,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4곳에서 총력전을 펼치게 된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은 세월호 1주기와 겹치면서 조용하고 차분히 선거전을 펼쳤다. 여야는 로고송을 틀지 않았고, 마이크를 동원한 유세도 하지 않았다.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6일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선거벽보가 한 초등학교 울타리에 붙어 있다. | 강윤중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성남 중원 신상진 후보 사무실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열었다. 김 대표와 신 후보는 이어 성남 중원구 황송노인종합복지관과 성호시장 등을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도 이날 오후 성남 중원 중앙지하상가에서 정환석 후보와 함께 지역 인사를 했고, 이어 인천 서·강화을 신동근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특히 성완종 리스트의 충격파에 휘말린 새누리당의 공식 선거운동 첫날은 밝지 못했다. 김 대표는 선거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고, 국민이 원하면 지체 없이 특검에도 나서겠다”며 성완종 리스트 파장에 대한 입장부터 밝혀야 했다.

새누리당 내에서는 성완종 리스트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져가면서 패배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 전날 공개된 새누리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를 보면 새누리당이 낙승을 예상했던 성남 중원에서도 새정치연합 후보가 8~9%포인트 차로 따라붙었다.

강세 지역이던 인천 서·강화을에서는 안상수 후보가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에게 뒤진 데 이어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서울 관악을에서도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지지율은 정체를 보이는 반면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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