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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도덕이 아닙니다. 욕망입니다.
게시물ID : sisa_5907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3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01 14:52:38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줄 아십니까? 자신의 주머니 에서 돈 한푼 나가는 것을 아쉬워하고 반대로 남의 덕때문에 잘되려고 하는 이기적인 속성을 가진 동물입니다. 이렇게 사회화된 동물인건데 도덕 법위반 신경도 안씁니다. 문재인이 흠없고 깨끗한 인물이라는 거 맞습니다. 자아성찰적 인간이라는거 그리고 권력의지도 찾아가는 투쟁적 인간이라는 것도 맞는데요.
 
가장 중요한 인간이라는 속성을 간과한 겁니다. 인간은요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하는 존재입니다. 그게 선이든 악이든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돈 벌면 다 하고 감옥가면 감옥가고 전쟁통도 돈이 된다고 하면 불구덩이라도 뛰어가는 존재가 인간이라는 존재에요. 공동체? 가족이라는 울타리도 나라는 개인을 지켜줄때만 가족이 존재하는 것이지 나에게 해가 되거나 불이익을 주면 그것을 참지 못하는게 인간이라는 동물의 본질적 속성인겁니다.
 
선거는 그러한 욕망 잘살고 싶다는 그러는 욕망이 만나는 일종의 괴물같은 거죠. 돈과 권력 앞에 이성에 마비된 기간 그것이 선거 기간에 나타납니다. 거대한 카오스 혼란덩어리 욕망의 분출. 그런거에요.
 
새누리는 그런 욕망을 잘 끄집어 냅니다. 그런 욕망의 속성을 잘 알고 그 부분을 잘 긁어대는 천부적인 능력을 지녔습니다. 그 욕망은 아기부터 노인까지 모든 전 계층에서 발생하는 욕망인데 그 욕망의 찌꺼끼들을 한데 모아 희망을 파는 데 능수능란 합니다. 사기꾼들이 왜 사기를 잘 치느냐 ? 사기를 당한 피해자의 욕망을 잘 알기 때문이에요. 피해를 당하는 피해자들의 욕망을 말해주면 거의 100% 다 넘어옵니다. 사람들은 듣고 싶어하는 것만 듣고 싶어하지 옳은 소리 정의로운 소리 그런 소리들은 잘 듣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너를 잘먹고 잘살게 해주겠다. 길을 만들겠다. 네 집값을 왕창 띄우게 해주겠다. 넌 고생 안하게 해주겠다. 너는 부자가 될 것이다. 그런 욕망을 부추기면 사람들은 다 넘어옵니다. 그것이 옳지 않은 길이라도 뭔 상관인데 아무 상관없어. 이 욕망의 근원 이 욕망의 분출을 이해하지 않으면 새정연은 또 집니다.
 
오유 분들 말대로 다 맞는데 욕하면 욕할수록 이 욕망의 그늘에서 벗어날수 있는 인간은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네 집값을 올려주마. 이명박의 뉴타운 솔직히 그거 안될거라는거 그거하면 원주민들은 다 쫓겨날것이라는거 다 알고 있었지만 눈감았잖아요. 세월호 이전에 용산참사 눈을 감고 있었잖아요. 그 거대한 욕망을 이겨낼 사람은 없었던 것이죠.
 
인구가 몇만이니 지역이 어떠니 정치가 어떠니 막 사람들이 떠들어대도 막상 돈과 권력 성 앞에서 서면 사람들은 본질적인 밑낯을 들어내게 되어 있습니다. 욕망을 들어내게 되어 있고 남의 덕을 보고 싶다는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돈= 종교 가 이미 성립된 사회가 우리나라 사회에요. 새누리의 한결같은 선거전략은 헌집다오 새집줄게. 이거에요. 다른게 아닙니다. 새정연의 한결같은 전략 정권심판 이런 케케 묵은 걸로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대중의 욕망을 이해해야 합니다. 대중의 욕망은 내가 부자가 되서 잘 먹고 잘살겠다는 겁니다. 젊은 층 비판 한번 하면 젊은 층들은 자기 일이 바쁘면 선거하러 나오지 않습니다. 자기 일이 선거보다 우선해요. 근데 장년층 들은 선거 참여비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의원이 잘못하면 의원한테 전화도 걸고 누구 누구 결혼하는데 결혼식 주례도 봐달라고 전화도 합니다. 장년층은 아는 겁니다. 선거에 참여해야 내가 덕볼수있다. 저 사람과 가까이 있어야 콩고물이라도 하나 얻어먹는다.
 
근데 젊은 청년들은 맨날 문제다 문제야 그러면서 정작 표를 주지 않아요. 그러니 정치는 늙은 사람들의 몫으로 돌아가고 말죠. 문재인이 실패한 근본적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욕망과 현실을 꿰뚫어 봐야 한다는 겁니다. 이 욕망의 틀을 깨지 않고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 이상 선거성공은 힘듭니다.
 
너 부자 될거다. 내가 그렇게 할게 한다는 후보 그리고 한결같은 캐치프레이즈. 너의 부동산 값을 올려주리라. 근본적 신앙에 대해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 ? 이 근본적 물음을 어떻게 두들겨 깨야 하는가 고민이 없으면 새정연은 또 질거에요. 김대중과 노무현도 이러한 근본적인 고민을 풀어내고 깼으니 대통령 된거고요. 문재인도 그러한 고민에 대한 근본적인 처방이 있어야 합니다. 대중들의 욕망을 한번에 휘어잡을 그 무언가의 대책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요. 혁신하고 통합하겠다고요. 좋죠.
 
진정한 혁신은 대중들의 욕망을 아는 것입니다. 대중들은 도덕적이고 깨끗하고 유능한 인물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냥 자신의 호주머니에 돈이 들어오는 것을 좋아하죠. 그 사람이 부패한 사람이든 좋은 사람이든 그건 상관치 않아요. 그냥 돈 주면 좋아합니다. 그게 우리나라 선거판의 특징이고 그게 알파와 오메가죠. 지금까지 문재인이 치루었던 것은 예방 주사에 불과한 겁니다. 선거는 도덕을 원하는게 아니라 욕망의 구렁텅이에요. 그리고 그 기간에는 제정신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중들의 욕망은 잘 먹고 잘살겠다는 욕망 그거 에요. 부자 되고 싶다. 그 욕망을 건드리지 않으면 백전백패에요. 새누리는 그걸 너무나도 잘합니다. 경상도를 포로로 만들고 이제 전라도도 포로로 만들고 싶어하죠. 그 욕망을 맛보거나 즐기게 되면 그 누구도 예외없이 욕망의 구렁텅이로 빠져듭니다. 그리고 이리로 오너라 해서 자신들의 욕망만 채우고 다른 사람의 욕망은 안중에도 없게되죠. 그게 인간이라는 동물의 진실된 모습입니다.
 
한줄요약: 한시바삐 우리나라 국민성에 대해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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