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상정된 '현금거래 금지법안'이 통과된다면, 내년 1월부터 덴마크의 상인들은 손님이 내미는 현금을 거부할 수 있다.
덴마크 상공회의소의 소피 파인들링 안데르센은 "우리는 그동안 상인들이 요구해온 것이 뭔지를 알고 있다"며 "이들은 현금거래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금으로 거래한다는 건 여러 가지 부차적인 일을 동반한다"며 "현금수송 등에 기타 비용이 들어가는 점 그리고 안전에 대해서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