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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vs개인의끝,단체를위한희생,개인을지키지못하는단체
게시물ID : sisa_597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즈치자버거
추천 : 2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2 19:27:51
개인적으로 모든 일은 단체 vs 개인 의 이념에서 시작한다고 보는 1인 입니다.

 이번 메르스사태는 단체우선의 종말을 보여주는 사건이나 다름없습니다. 세월호가 시험판이없다면 이번이 본편이고, 그 끝을 보여줍니다

제가 얘기하는 단체주의가 무엇이나면 한줄로.. 단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입니다. 야근강도가 높고 애국심이 높은 우리나라 보수진영의 이념이죠.

이번 메르스 사태는,
단체를 위해 개인의 희생이 당연시되는 풍조에 넉다운을 먹인 사건입니다.

"단체를 위해 희생했으나 개인을 보호하지못한다."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이슈입니다.

단체를 위해 "유언비어나 사회혼란"을 막기에 분주했으나, 그것으로 개인의 생명을 보장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지금까지 개인의 희생은 특정 나이집단의 퇴직,재취업의어려움, 세월호희생, 조용한 개죽음, 빈곤, 여론의 물타기 및 비난 등이었으나,

이번 메르스사태는, 전국민의 생명이 대상이며, 이를 제어하지 못하기때문에 정부의 무능력이 바닥까지 보여지고 있는것입니다. (사실상 능력없음이 드러난 역사적 계기로 기록될것입니다)

 단체를 위해, 기업을 위해, 엘리트를위해 개인의 여가시간, 법정근로시간, 초과근무시간, 가족과의 시간을 희생하였으나. 단체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럽 아메리카 등 선진국(혹은 오래된 민주주의)로 갈수록 단체주의에서 개인주의로 변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유는 이것이 더욱 효과적인 방법임을 국민들이 수십년에 거쳐서 터득했기때문입니다.

가령, 메르스를 예를들어,
단체가 우선이라면, 사회경제 및 안정 > 개인의 희생 언론통제 로 문제를 해결할것이라 믿었으나, 책임만있고 권한이 없는, 책임추궁만 바쁜 현재 한국의 조직특성상, 아무도 나서지 못하여 사태가 커졌습니다..
개인이 우선이라면, 개인의 목소리를 높일수 있는 사회에서, 무엇보다 환자와 의사의 권한및 지식으로 초동대처가 훨씬유연하며, 빠른 언론 작용으로 정보가 빠르게 순환하여 대처방안을 지키는 국민이 늘어 확산을 억제할 수 있었을겁니다.

초반 혼란은 사회적 손해가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선제적 대응방법이며, 거시적으로 사회 경제적 이익이라는 점을 보수층이 배워여합니다.

메르스사태는 이미 사회적감염이 시작했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언론및 정부의 발표가 전염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생각하시는게 좋구요.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분께 한마디만 드리면, 현재 의사및 간호사들도 맨붕상태라는 점만 알아두세요.

경기침체는 심각한 상황이며, 보수층이 아무리 헛소리를 해봤자 이미 대한민국은 전세계 메르크 감염사망자 랭크에 상위권입니다. 보수층이 별일 아니다라고 할때마다 "죽은 사람목숨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들리는건 저뿐인가요?

젊은이들이 보수적이 부모님이 계시다면, 부모님과 1대1로 맞장 떠야됩니다. 민주주의는 의견의 토론에서뷰터 시작합니다. 가끔 부모님이 무조건 호통치시고 이해못하신다고 하는 분들 글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본인은 부모님과 같은 1:1 인격체이며, 호통받는 대상이아니며, 1:1로 대화가 안된다면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전제로 깔고 대화하십시오.. 3-4번 얘기를 해서 이해를 못하시면 10-20번 하는게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많을 때애 정치 사회가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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