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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미친 대한민국 막장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게시물ID : sisa_599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고민
추천 : 10
조회수 : 934회
댓글수 : 98개
등록시간 : 2015/06/25 09:12:21
일단 저에게 정치 성향은 없습니다.

나꼼수가 너무 재미있어서 그때 진보 보수가 존재한다는걸 알았을 정도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욕하지만, 제 눈에는 새정치가 더 싫습니다.
새머리들은 이명박이 이런상황까지 와도 그를 버리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물론 어떻게 될진 몰라도?)
하지만 언론 탓하고 환경 탓하는 저분들은 새머리들보다 먼저 버리죠.. 이 부분이 정말 너무 싫어서..
아~몰랑~ 내가 왜 이 얘기를 하지.. 암튼 제가 하고 싶은 이 미쳐버린 대한민국의 이야기는.......

32살 청년의 시각입니다.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10살쯤인가 울 아부지가 택시기사를 하셨는데.. 20년 전임에도 불구하고 한달에 150~200벌이는 하셨습니다.
그때 짱깨가 천원이하. 슈퍼에 천원들고 가면 경우에 따라선 과자 몇개씩 가져왔습니다.
떡볶이도 천원치만 사면 어느정도 먹을수 있고, 뭐... 그랬었는데(물론 제가 어릴때라 커보이는 기억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 아부지 벌이랑 크게 다르지 않는거 같습니다.

근데 이 씨x 미쳐버렸다는게 뭐냐면... 슈퍼 가면 과자가 2천원 급이에요.. 몇개 집으면 만원 이만원 훌쩍 넘어갑니다.

쌀좀 사고 하면 십만원 나가는게 일도 아닙니다.

근데 또 무슨 가부장적인지 나발인지 여자랑 데이트라도 좀 할라 치면 주로 돈은 내가 내야 되는거고.......

둘이서 영화만 2만원입니다. 팝콘콜라는 부가서비스고.. 밥먹고.. 커피숍 가면 이것도 10만원돈........

차 타고 어디좀 갈라고 하면 기름값에 톨비만 일단 몇만원씩 빠지고.......

아니 씨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x

20년전 우리 아부지랑 나랑 한달 벌이는 비슷한데.. 나는 어째 내 한몸 건사하기도 이리 힘들단 말입니까

온갖 물가는 미친놈처럼 비싸졌는데 ,,

이렇게 가만히 두는거 보면 결혼도 재주껏 하고 애도 재주껏 키우란 얘긴데, 그게 될리가 없으니 

그냥 이렇게 계속 가다보면 결국 그 끝엔 모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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