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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왕 문재인] "국가를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게시물ID : sisa_6004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toiles
추천 : 4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30 13:46:39
"국가를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국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단 한명이라도 온 힘을 다해 귀하게 여기고 예우할 때 비로소 애국심을 요구할 수 있고 안보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제2연평해전으로 희생된 장병들을 생각하면 한 가지 아쉬움이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군인연금법에서 순직과 전사를 구분하지 않아 전사 장병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미흡했습니다.
박정희 정부 때 만들어진 법제였습니다.  노무현 정부에 와서 군인연금법이 개정되었지만,
제2연평해전의 전사 장병들에게 소급 적용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6․25 전쟁 이후 최초의 해상교전 전사자였음에도 당시 전사 장병들에 대한 충분한 국가적 예우가 이뤄지지 못했던 것은
두고두고 남는 아쉬움입니다. 그런 점에서 '연평해전' 영화가 제2연평해전의 영웅들과 유족들에게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군인연금법 개정 뿐 아니라 6.25와 베트남전 참전수당 지급, 고엽제 피해 보상, 특수 북파공작원들에 대한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상도 민주정부 10년 기간에 해결한 일입니다.
군인으로만 한정했던 6.25참전 경력을, 경찰과 민간 의용군까지 확장해서 공훈으로 인정한 것도 민주정부 때입니다.
 
안보가 곧 평화이고 민생입니다. 가장 튼튼한 안보는 소극적으로 평화를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습니다. 싸우지 않고 얻는 안보가 가장 좋은 안보이며 또 가장 경제적인 안보입니다.
 
나아가 이제는 각종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활을 보호하는 포괄 안보와 인간 안보의 개념으로 국가 책임을 확장해야 합니다.
군사 위협을 넘어 재해, 재난, 테러, 범죄, 전염병, 환경오염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 위기관리 체계를 굳건히 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2차 연평해전으로 꽃다운 목숨을 잃은 용사들을 추모합니다. 님들이 목숨 바친 숭고한 희생 덕분에 NLL과
우리 영해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추모만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꽃다운 장병들의 목숨을 더 이상 희생시키지 않고도 안보와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비로소 님들에 대한
진정한 추모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문재인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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