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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표 "평화가 곧 경제"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게시물ID : sisa_602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toiles
추천 : 13
조회수 : 98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7/10 17:23:04
금강산 관광 중단 7년을 맞아 강원도 고성을 찾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한국 경제가 위기인 지금 남북경제 협력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라며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다수당이 되면
제일 먼저 남북경제협력사업손실보상법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표는 10일 강원도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에서 가진 '새정치연합-금강산기업인협의회·고성군민 간담회'에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그런 동안 우리 기업들과 지역 상인들, 강원도민들의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 대박'이란 구호만 요란하게 하면서 기대를 잔뜩 키워줘놓곤 남북 관계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노력은 거의
안하고 있다"고 비판, 그 폐해가 기업 및 지역 상인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우리 경제 손실액이 2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금강산기업인협의회 소속 기업들이 입은 매출 손실만도 8700여억원이며 고성지역 경제적 손실만 해도 지난 6월까지 누계가 2725억원"이라며 "400여개 관광 관련 업소가 휴업 내지 폐업하다보니 가정 해체까지 뒤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금강산 관광 재개는 남북 관계 복원의 상징적 조치이자 민생 경제를 살리는 길이고 주민 생계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평화는 곧 경제"라고 진단, "새누리당은 남북경제협력사업손실보상법의 조속한 통과에 협력해줄 것을 촉구드린다"고 당부했다. 함께 자리 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법 제정이 안되다보니 (피해 보상을 위한) 조례도 못만들고 있다"며 "정부가 안 된다면 강원도에서만이라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추상적인 (법적) 근거라도 만들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 대표는 "이와 별개로 특별교부금 지원을 통해서도 강원도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507101130765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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