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보면 당해도 마땅하다느니 과반이 새누리를 지지했다느니
전체 시민들을 싸잡아 헛소리를 지껄이는 분탕종자들이 눈에 띄는군요.
새누리당 안 찍었는데 억울하다고 하는 분 댓글에 달린 비공감도 거슬리구요.
그래서 팩트를 적습니다.
새눌당 유정복이 얻은 표는 615077 표
새민련 593555
통진당 22651
합계 616206
새눌당 표와의 차이는 1129표
야권이 1129표를 더 얻어서 과반을 넘었습니다. 지지난번 처럼 야권연대가 이뤄졌다면 이기는 숫자였지요.
1129표는 인천시 인구에 비해서는 그리 큰 숫자는 아닐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건 인천광역시 옹진군이 속한 연평도에 북한의 포격이 얼마 전 있었고 나온 숫자입니다. 인천은 서해5도도 안고있구요. 그럼에도 과반은 새누리를 택하지 않았습니다.
안보 핸디캡을 안고 있는 접적지역인 광역지자체중 과반이 야권을 선택한 지자체는 얼마나 됩니까? 경기도? 강원도?
분탕종자님들, 잘 알지도 못 하면서 헛소리를 지껄이지는 말아주세요. 새눌당 과반이라느니 당해도 싸다느니 인천시민으로서 기분 나쁩니다.
과반이 넘게 새눌당을 지지한 것도 아니고 그걸로 싸잡아 까여도 마땅한 시민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님들이 그렇게 행동 해 봐야 같은 편 기분이나 상하게 하는거고 스스로 얼굴에 먹칠을 하는겁니다. 대통령선거 잊었어요?
대한민국이 48:51로 박근혜를 찍었다 해서 당신들 포함해서 여기 있는 모두가 싸잡아서 정신 못 차리는 바보라 욕을 먹으면 기분 좋습니까?
님들 멋대로 시민 전체를 싸잡아서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아니면 좀 알아보고 비난을 하던가.
이건 인천시민을 비난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선거제도를 비판해야 하는 일이죠.
이건 마치 지난 총선에서 야권이 총 득표수에서 과반의 표를 얻고도 소선거구제라 대표성이 부족해 새누리가 과반의석을 얻은 것과 같습니다.
결선투표가 이뤄졌으면 과연 유정복이 시장이 되었을까요? 총선도 중대선거구제나 비례대표를 강화했으면 결과는 달라지는 선거였죠.
민주시민을 자임하면 그에 걸맞게 좀 고민도 해 보고 생각을 하면서 말을 하던가. 그렇지 않으면 생각나는 대로 인터넷에 배설하고 다니는 앲들과 다를게 뭡니까?
왜 언론과 학자들이 결선투표와 비례대표 강화를 주장하는지 생각은 해보셨습니까?
출처는 중앙선관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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