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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前 EBS지식채널e PD 페이스북
게시물ID : sisa_611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편의점사장
추천 : 17
조회수 : 75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9/13 13:43:48
Jinhyuk Kim
어제 오전 1:29 ·

문재인에 대한 악의적 프레이밍이 아주 쉽게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노무현에 대한 악의적 프레이밍과 정확하게 일치하기 때문이다.

분란을 일으키고 시끄럽게 만드는 건 문재인이 아니라 소위 비주류임에도 불구하고, 그 탓을 문재인에게 뒤집어 씌워 너만 없어지면 된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이게 소위 말하는 '친노강경' 프레임이다.

하지만 이건 오히려 대다수 야당지지층이 원하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즉 문재인에 대한 불만은 보다 적극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란 게 대다수 야권 지지층의 중론인데,
정작 리더십을 발휘하려 들면 너 때문에 시끄럽기만 하다고 하는 셈이다.

문재인 대표 개인의 정치적 역량에 대한 평가와는 별도로 이건 매우 치졸하고 비겁한 짓이다.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에겐 절대로 권력을 줘서는 안된다. 치졸함과 비겁함은 문재인에게 만이 아니라 또 다른 당 대표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걸 화합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방치해 왔고, 결국 그게 지금 새정연의 모습이다. 문재인 대표가 재신임을 받든 아니든을 떠나서, 이런 짓을 하는 이들을 절대로 그냥 둬서는 안된다. 이런 이들과는 화합을 해서도 안된다.

치졸함과 비겁함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음을 분명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할 경우 정치권에서 퇴출된다는 걸 인식시켜줄 필요가 있다. 그래야 이리 저리 눈치를 보며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초재선들 역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건 단순히 문재인을 위한 게 아니다.
이런 풍토 속에선 박원순이나 안희정이나 이재명이 대표 자리에 앉아도 개고생한다.
출처 김진혁 前 EBS지식채널e PD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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