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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국정교과서 핵심 관건 짚어보고 싶네요..
게시물ID : sisa_617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콜디스트윈터
추천 : 0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19 10:36:47
전 이 문제의 핵심은

 1.먼저 이승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자식을 개자식으로 제대로 서술하는게 시작입니다.

국정화교과서란건 그걸 못하거나 안하겠죠. 건국대통령 국부만들게 확실합니다.

4.19를 어떻게 서술할지(혹은 아예 서술 안할지)도 이 조건에 의해 결정될것이고.
이승만을 제대로 까발리지못하면 이후 박정희 전두환 다 그렇게 되겠죠.

김대중이 건국50주년이라고 하는것과 이명박이 건국60주년이라 하는게 왜 다르냐는 이야기 있었죠.

김대중은 이승만이라는작자를 정확히 인식하고 평가할걸 아는 인물이고 그런 인물이 건국을 말했다 한들 이승만을 오해하여 그런게 아니란걸 다들 아니까.

그런데 이명박(한나라/새누리당)은 안그래요.

이승만 재평가..같은게 아니라 아예 그자를 국부라는 뭔가 고풍스럽고 꼰대스런 의식속에 두죠.

이승만을 개자식의 위치에 둘줄 아는 정신. 이게 관건입니다.



아..6.25에서 공산화(라고 쓰고 김씨왕국화라고 읽음)저지역사를 가진 대통 아니냐는 이야기 있죠. 이 결과론 위주의 역사관을 정말 아무렇게나 던지는것도 그 친구들 특징.


이승만이 무슨 컴퓨터형사 가제트입니까.본인은 띨빵한데 주변인물들이 다 해놓고 범인잡는건 가제트고 이런거?

대한민국 공산화(김씨왕국화)저지의 공은 이승만이 아닙니다. 임진왜란시 왜군 작전 저지의 공이 선조가 아니듯이요.

아..물론 선조가 충무공을 재등용하여 왜적들을 막아냈을지도 모르죠.그런데 충무공 재등용은 선조가 아니라도 누구라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UN군이 한국에 들어오고 민초들이 목숨바쳐 공산화(김씨왕국화)를 저지한게 어떻게 이승만이라는 자에게 공이 돌아갈수 있겠습니까.
요충지로서의 한반도와 당시 국제 정세.그리고 민중들의 희생적 감투가 그 공의 주인이죠.

역사평가라는게 사실 직선적으로 단순할수도 있고 복잡할수도 있지만 글쎄..다 떠나서 인간인이상 평균적 가치평가라는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승만이라는 자에 대한 시각.이게 국정화교과서라는 괴물의 등장에 대한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2.그 다음엔 1987년 6월..이걸 어떻게 서술하는지도 문제겠죠.

탁 하고 치니 억하고 죽은 사건부터..그 이전 전두환의 군사정변.전두환을 있게 한 박정희와 그의 유신..다 줄줄이 묶여 거술러 인식이 되는게 바로 1987년6월항쟁이고..
그리고 대통령  직선을 되찾은게 또 이 1987년역사입니다.

제가 역사인식,정치인식이란걸 사람들에게 확인할때 간편하게 질문하여 확인하는게 사실 1987년역사입니다.

물론 대부분은 무슨 소린지조차 몰라 꿀먹은 벙어리일때가 많습니다.

아니 왜...같은 시대 산 사람인경우에조차도 그걸 모르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다른나라 살았나?

얼마든지 왜곡해먹고 빼먹기 딱 좋은 한국현대사 포인트들입니다.요 1987년역사가 왜곡되면 자연히 그 이전 이후 다 박살납니다.( 1980년 광주는 뭐..일베이론이 교과서에 실리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당연히 국정화교과서라는건 이 부분들에 기가막힌 마사지를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니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저런 실재들을 역전시켜 서술할지모르죠.

국가가 망하려면 일어나는 신호들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몇백년된 역사도 아니고 말이죠.(아..몇백년된 역사가 아니니까 손대고 싶은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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