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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알바 및 언론이 뱉어대는 말의 유형
게시물ID : sisa_6257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끼요오옷
추천 : 1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16 12: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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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도 시위당일날 네이버 기사에서 고군분투해서 논리로 반박하려고 했으나.. 너무 말같지않은 말들이많아서 하다하다가 짜증나서 핸드폰 집어던졌어요
대부분 댓글알바나 아침에 들었던 라디오 기사,뉴스 전문에서 주장하고있는 내용이예요
 
1. 이번 민주총궐기는 불법 시위이다
   국가에서 신청만 넣으면 100%허가해주는데 너네들이 맘대로 거기차지하고 난리피운거야  빼애애애액~!!!!!!!
 
- 실은 이거 신청넣어도 허가안해주는데 뭔소리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부는 본인들 입맛대로 너네는 그냥 가만히 있어 아무것도하지마,우리를 반대도하지마 이런식인데 무슨 허가입니까. 애초부터 국정화 자체가 국민의 의견같은건 반영안하고 자기들 맘대로 행동한 처사 아닙니까? 지금 대한민국이 정당한 상식이 통하는 나라인가싶네요.
 
2. 쇠파이프.사다리로 의경들 때렸다, 소중한세금을 들인 경찰버스 파손했다.
   의경을때려? 헐? 의경? 시위대들 폭도네 폭도야 우리소중한세금 왜 시위대가 맘대로 파손하고 난리임? 의경중에 우리아들도있다!!!왜 죄없는의경때리냐!
 
- 제일 열받는게 이겁니다. 시위대중에 누군가의 아버지,누군가의 어머니,누군가의 남편,아내 누군가의 아들 딸들,누군가의 친구가있습니다. 우리 시위대들은요 그냥 가만히 앉아서 주절주절대고 심지어 일-베들 댓글알바를 포함한 대한민국 전국민의 정당한 미래를 영위하기 위해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그사람들을 차벽을 세워 가두고, 가만히 있던 사람들에게 먼저 물대포와 캡사이신을 투여한게 누구입니까?
우리는 목소리도 내면 안됩니까? 정당함을 추구해서도 안됩니까? 꼭 정부가 부당함의 틀에 맞춰 놓은것에 우리는 그냥 녜에녜에 하면서 살아야합니까?
우리도 주권이있습니다. 당신들이 그렇게 아끼는 아들이요? 친구요? 우리도 소중하게생각하는 사람이 크게다쳤습니다.
왜의경은 다치면안되고 우리는 다쳐도됩니까? 우리가 정당한일 하고도 다쳐야하고 욕을 먹어야합니까?
 
3. 애초부터 쇠파이프, 밧줄챙겨서 폭력시위하려고했다.
   딱 보니깐 쇠파이프,밧줄 챙겨오라고 그랬다며!!! 이거는 딱 봐도 폭력시위하려고했었네, 이게 폭도가 아니고 뭐임? (기승전폭도유형)
 
- 어이가 없습니다. 자기 주장만있고 논리는 없죠, 이런사람들이 논리로 반박하면 찍소리도 못합니다.
  말이라도 못하면 반이라도 갈텐데 말이죠. 애초부터 민주총궐기 일정엔 의경때리기 경찰버스 부수기 다같이 청와대 박살내기 라는 일정이있던가요?
  그 어디에도 그런일정을 계획하고 잡지 조차않았습니다. 같이 목소리내고 같이 결의를 다잡는거였습니다.
  그런데요. 더웃긴건 경찰에서 미리 차벽설치하고 살수차 가져오고,경찰버스 동원 한건 어떻게 설명할겁니까? 그사람들은 목적이 단하나아닙니까?
  살수차는 왜 동원합니까? 캡사이신 왜 동원합니까? 최루액은 왜 동원합니까? 우리의 목적은 정당성과 국민의 주권을 보장하고 의견을 알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누구를 해하고 기물을 파손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럴생각이있었다면 기 시위장소의 자녀와 함께가지도, 소중한 연인과 함께가지도
  않았겠죠. 그런데 경찰은요 경찰의 목적은 국민의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고, 교통의 흐름을 원할하게하고 통행에 문제 없도록 도와야하는거 아닙니까?
  그게 시민을위한 시민편의 경찰아닙니까? 그런데 무슨 전두환때나 박정희 때처럼 시민을 진압합니까? 그게 2015년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대한 민국의 경찰의 태도가 맞습니까?
   
4. 시위대때문에 교통이 혼잡하다.
   시위대때문에 우리 애들 논술시험도못봤어!!!! 시위대때문에 우리남편 퇴근하고도 집에도 못오고있잖아!!!!이게무슨 나라를 위한일이야!!!!
 
- 네, 물론 많은 인파가 모인만큼 교통이 혼잡할수밖에 없는건 불가항력같은 일일수도있습니다. 퇴근시간 귀가시간이 평소보다 오래걸리고. 불편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충분히 쉴수있는시간 쪼개서 10만명이 되는 시위자들이 추운 길위에있습니다. 그이유가 뭘까요? 퇴근하고 차가 무지 막힘에도 불구하고 피곤한몸이끌고 저자리에 있습니다. 탓하기보단 자신이 행동하느냐 안하느냐 생각해보십시요. 행동하지 않기에 부당함은 생기고
행동하지 않기에 우리는 점점 억압받고 부조리속에서 살아가게됩니다. 내가 저렇게 하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왜 내가 피해봐야하냐? 이렇게 생각하시는분은 개인이기주의의 뿌리깊은 악습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개인의 문제니 왈가왈부 하지않겠습니다. 교통체증을 악화시킨 광화문역 진입못하도록 막은것, 교통을 원활하게 하려는 인력들이 시위대 물쏴서 진압하는데 투입된것, 시민의 편리보다 시위대 잡는데 혈안이된것도 한몫한것같네요.
 
5. 주변상권 다죽었다
   주변상권 다죽일거냐!!!!!!!!!주변에 상인들 다 죽일기세냐!!!!!!얼마나 피해를 봐야겠냐!!!
 
- 어유, 제가 알기론 저도 시위에 참여해봤지만 주변에 상권들 아주 살아납니다. 휑했던거리에 10만인파가 몰렸습니다.
  소비인원이 많습까 적습니까. 아주 간단한문제죠? 주변커피숍 음식점 편의점 사람들 많아서 바글바글했던 저의 기억은 조작된걸까요?
   어느 상인분이 상권다죽었다. 장사가안됐다 하더랍니까? 되려 많은 인파가 소비인원들이 더 많아졌으면 많아졌지 적어지진 않았다고봅니다.
 
 
 
제가 보고 접했던 댓글과 기사의 유형이였습니다.
다같은 패턴으로 선동하더군요.
행동해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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