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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중도가 아닙니다.
게시물ID : sisa_636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은피어나고
추천 : 11
조회수 : 944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5/12/18 11:00:05
자꾸 안철수를 중도다 어떻다 말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안철수는 중도인 척 할 뿐이지 중도가 결코 아닙니다. 

이는 그의 삶의 배경에서도 드러납니다. 
그는 노조가 없는 기업의 CEO였습니다. 
노조가 만들어지면 회사를 문 닫아야 한다고 대놓고 말한 사람입니다. 
그는 삶 자체가 남 부럽지 않은 기득권 집안에서 부족함을 모르고 자란 사람입니다. 
게다가 그의 할아버지는 친일파였습니다. 

지금껏 드러난 그의 행동도 볼까요? 
그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번 개정된 노동법의 문제점 때문에 거리로 항의하러 나온 시민들을
폭도로 규정했습니다. 

안철수는 살아온 삶과 하는 행동을 보면
그는 수구적인 새누리당에 가장 적합한 인물입니다. 

그럼 왜 안철수는 정치권에 나올 때부터 자기가 야권 인사인 것처럼 행세했던 걸까요?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 이미 대선 후보가 박근혜로 셋업된 새누리당에서는 
자신이 대권 후보로 나갈 가능성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자기가 정치권에 처음 나올 때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이유가 새로운 이미지 때문인데
그 새로운 이미지에 새누리당은 전혀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안철수의 멘토인 이명박이 그렇게 하도록 충고했기 때문입니다. 
(안철수는 이명부 정부에서 요직을 맡고 여러 해동안 일한 사람이었습니다. )
지난 대선에서 만약 문재인이 당선되었다면 이명박은 외국으로 도망가야 했을 겁니다. 
그 꼼꼼한 이명박이 그런 걸 대비 안 했을까요? 

실제 퇴임하기 2년 전쯤부터 이명박 정부는 치밀하게 안철수 띄우기를 시작합니다. 
[무릎팍 도사]에도 나오고, 아이들 교과서에도 나오고, 방송에도 나오고 하면서
안철수는 뭔가 대단하고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정치권에 나온 후부터 안철수는 문재인 당선에 철저하게 찬물을 끼얹은 행동을
줄곧 해 왔습니다. 선거 당일 오후 4시에 미국으로 출국한 건 그러한 한 예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그렇게 후보 단일화를 하자고 사정해도 미적지근하게 시간 끈 것도 안철수였습니다. 
그러다가 자기가 지지율에서 밀리니까 울면서 사퇴 선언하고 
문재인 후보를 죽일 놈 만들어버린 게 그였습니다. 
그러니까 안철수는 문재인 당선을 막기 위해 이명박이 만든 카드였던 거죠. 

안철수는 가장 수구적이고 새누리당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기득권과 가진 자를 대변하는 자이지만
그저 대중의 인기와 표를 얻기 위해 야당인 척 거짓 행세하는 것 뿐입니다. 
안철수가 문재인 대표 공격에 집중하면서
박근혜 정권이나 새누리당의 문제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다루는 것은 그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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