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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정곶감을 만난 이유.
게시물ID : sisa_636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8
조회수 : 14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19 12:31:28
 
문재인이 정동영(정동영이라고 쓰고 정곶감이라고 읽는다. )를 만난 이유는 다른게 아니다. 한명이라도 아쉽다.
 
문재인과 정동영은 정치의 목적 정치의 결이 매우 다르다. 정동영이 노무현 칼 꽂고 나갈때 문재인은 노무현 곁에 있었다. 심지어 문재인은 정동영이 당선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터뷰한적도 있었다. (그때 시점 친노 인사들은 정동영 더러 난리있다. 특히 유시민은 정치인이라면 의리를 지켜야 한다면서 맹 비판한적이 있었다. 그때 정동영이 한말. 제가 어떻게 유시민의원을 말로써 이기겠냐고. - 대통합신당 할때 이야기다. )
 
정동영이 그 뒤 정신차렸을까. 재야의 대통령 소리를 들어가면 지난 세월 용산에도 찾아가고 빚을 많이 갚았다. 그건 인정할 대목이다. 근데 문제인건 새정연이 난리다 했을때는 안철수 때 였다. 안철수가 전략공천해서 망가진 당을 문재인이 수습하고 있었을때 였다. 문재인이 제발 나가지 말라고 붙잡았다. 근데도 정동영이는 나갔다. 자신의 국회의원 배지를 위하여. 결국은 오신환이 먹었다. (그곳은 친노라고 불리는 이해찬 전 총리의 옛지역구다. )
 
생각해봐라. '지금의 정동영' 솔직히 가치가 전혀 없다. 영양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문재인이 그렇게 돌아다니는 것 원치 않는다. 그러나 문재인의 생각은 한명이라도 더 한명이라도 더 통합하자. 이야기 해보자. 돌아다니는 거다. 정동영 천정배 안철수는 개인의 영달을 위해 정치를 하는 데 문재인은 꼭 자기일 필요는 없다. 다만 지금의 야권승리를 위해서라면 못할게 없다. 이거다. 문재인은 이번 총선에 지면 깔끔하게 정치 현장에서 물러난다. 왜냐고 내가 해봐서 안됐는데. 다른 사람이 해야지. 스스로를 도구화 하는 사람이다. 근데 정동영 천정배 안철수 하는 짓을 봐라. 룰에 대해서 계속 시비를 건다. 불복한다. 정치는 명분이다. 대의명분에 입각해야 정치인은 산다. 억울함 ? 왜 없겠는가. 심지어 김대중은 대통령 직을 강탈당했다. 박정희의 부정선거 관권선거로 인해 대통령직을 강탈당했음에도 다시 뛰었다. 이건 문재인도 마찬가지 국정원이 선거 개입했다. 다른 나라였으면 정보기관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해야만 한다.(닉슨은 워터 게이트 사건때 도청했다고 대통령직을 사임했다. )
 
한명이라도 아쉽다. 한명이라도 데려오자. 한명이라도 같이 뛰자. 이게 문재인인데 그래서 한명이라도 같이 합시다. 하고 그런건데 정곶감은 사익추구하는거다. 지금 문재인이 내민 손 잡으면 정곶감은 산다. 왜냐 아주 간단한건데 정곶감 자기 고향에서 출마해서 떨어지면 ? 레알 그 누구도 정곶감 얼굴도 안쳐다본다. 굉장한 악수다. 만약 지금 문재인 손 잡으면 국회의원 선거 떨어져도 공천 못받아도 정치인으로 자리 잡을수 있다. 왜냐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자리 하나 줄건 뻔하고. 그게 안되더라도 당을 위해 자신의 욕심을 던져버린 결기 있는 정치인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문재인은 안철수와 완전 다르다. 자기가 손내밀어서 잡으면 끝까지 간다. 문재인이 안철수 처럼 자기 사람 꽂으려고 졸렬하게 전략공천 하드나 ? 문재인은 사람 믿으면 그 사람이 뭔짓을 하더라도 끝까지 손잡고 가는 스타일이다. 문재인도 잘못이 많은 사람이지만 정치판에서 실수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사람믿으면 뭐라도 해줄라고 한다. 만약 비주류 정치인이나 안철수가 한수 접고 들어갔다면 문재인은 어떻게든 개네들 살려볼려고 안간힘을 썼을 것이다. 근데 고맙게도 그네들은 스스로의 운명을 스스로 끝장내고 있다. 국회의원되면 다행이다. 근데 국회의원 될수 있을까? 대대적인 문풍이 부는 조짐이 보이는데 그 문풍에 탑승한게 굉장히 유리한데 그 문풍에 탑승치 않고 오히려 문풍에 역행하는 짓을 하는데?
 
지금 문재인 옆에 있는 사람들 가령 최재성 정청래 진성준 손혜원 같은 사람들 그 사람들 유심히 살펴보라. 그 사람들이 향후 우리나라 정치 5년을 이끌어갈 사람들이다. 문재인은 변화의 핵심이다. 그 변화를 같이 이끌어가는 사람들 다들 한자리 할수 밖에 없다. 왜냐? 변화하려고 몸부림치는 자에게는 기회가 반드시 오게 되어 있고 과거의 습관 대로 계속 정치하는 사람은 망하게 되어 있다. 친문은 변화하려고 하는데 과거 정치인은 퇴행의 길로 가고 있다. 퇴행의 길에서 성공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퇴행의길에서 떨어지면 그땐 누가 찾아오지도 않는다.
 
정곶감은 그걸 잊은듯 하다. 정곶감이 과거 정풍운동하고 노무현 지지했을때의 정동영으로 돌아올수 있을까? 그때의 정동영은 참신하고 대단한 사람이었는데 현재 정곶감은 자기부정의 끝을 달린다. 그는 자기고향에서 조차 부정당하면 그 뒤에는 뭘할수 있을까? 지금 상황은 정곶감이 문재인을 찾아가 사정사정 해가면서 같이 해달라고 부탁해도 시원치 않는 상황이다. 문재인이 위기가 아니라 정동영이 위기다. 지금 온라인 입당 열풍이 뜨겁다. 이것으로 시초로 해서 대대적인 문풍확산이 시작될거다. 역사는 반복된다.
 
굴욕의 십년의 역사를 청산하고 새로운 진보정권 십년의 역사 초입에 서 있다. 새시대에 탑승할것인가 ? 역행할 것인가? 대대적인 문풍의 바람에 우리는 탑승하여 새시대를 맞이할것인가 아니면 문풍의 바람에 역행할것인가? 선택은 온전히 우리의 몫이 된것이다. 새시대의 국민으로 살것 인가. 구시대의 국민으로 살것인가 하는 문제에 우리는 봉착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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