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필대선후보 : 1700명 처형했다.
게시물ID : sisa_637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력좀가져가
추천 : 1
조회수 : 13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22 16:44:12
옵션
  • 펌글
필리핀의 유력 대통령 후보가 과거 성폭범행 3명을 총살했다고 인정했다. 

 13일 필리핀 현지 방송에 따르면 내년 5월 대선에 출마할 예정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시 시장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중국인 소녀를 유괴해 성폭행한 남성 3명을 자신이 총살했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시장은 "1988년 시장으로 당선된 지 3개월이 지났을 무렵 인질 사건이 발생해 범죄 용의자들을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두테르테 시장은 또 최근 재임 기간 중 700명의 범죄 용의자들이 처형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의 발표에 대해 틀린 수치라며 1700명으로 정정하기도 했다.  

앞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도 1990년대 후반부터 두테르테 시장이 이끈 암살단이 1000명 이상의 범죄 용의자를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비판했다.

 두테르테 시장은 지난 5월 "대통령이 되면 모든 범죄자를 처형하겠다"고 공언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마약상을 수용할 장례식장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인권위원회는 두테르테 시장의 흉악범 처형 발언이 문제가 되자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진상조사에 나섰다.

 치토 가스콘 인권위원장은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고 대통령도 마찬가지"라며 법무부와 경찰이 두테르테 시장을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일각에서는 두테르테 시장이 범죄에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이미지를 선거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출처 http://www.kookje.co.kr/mobile/view.asp?gbn=v&code=0400&key=20151214.99002003533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