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10만 양병설을 주장했던 사람으로.. 오늘의 사태에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제 친한 후배가 하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쓰긴 쓰는데.. 오래되서 바꾸고 싶다해서.. 그럼 좋은거 사면 뭐할건데?물었더니.. 자기는 통화랑.. 카톡..그리고 마블게임... 네이버만 되면 된다더군요..

 그 비싼 핸폰 바꾸면서 원하는 기능은 고작 4가지..

근데.. 인터넷도 아니고.. 네이버...

그렇습니다...제 주변 거의 대다수가 다음보다는 네이버를 .. 구글 보다는 네이버를 휠씬 더 많이 봅니다..

그런데.. 거기에 이상한 기사와 댓글이 달립니다..

아닌건 아니라해도.. 저혼자는 역부족입니다..

자료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쪽수가 딸립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안보기로... 그렇게 몇년을 보냈는데... 

이번 총선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답답합니다..

저쪽은 나라 팔아먹어도 지지해주는 콘크리트가 38프로나 있다는데... 이쪽은 음주운전만해도 그냥 물고 뜯고... 서로 머리채 잡을 사람 천지입니다..

근데 분명한건...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자세히는 모르는 사람..

예를 듭니다.. 여기 오유 시사게 있는 분들은 안철수가 어떤 사람인지 똑똑히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자세히 모릅니다..

그냥.. 문재인대표가 안철수 요구 안받아줘서 나간줄만 압니다...

어떻게?? 


네이버에서......

아닐것 같죠??  지금 이거 보시는 분들중 조중동 한걸레 경향이나.. 방송 3사 가 제공하는 어플로 뉴스 보시는 분 몇이나 되나요??

그래요.. 저는 다음 네이버. 오유. 기타 커뮤니티로 돌아다니면서 보지만... 이런 패턴을 가진 사람이 많이 없다는 겁니다..

연합뉴스.. ytn 이런데서 제공하는 뉴스를 네이버에보여서 읽고 아는 분이 태반입니다..

근데.. 기사를 교묘하게 씁니다...

방금도 달고 왔는데..  이번에 엄마들이 보육예산 편성안한것때문에 총선때 두고보자 하는 헤드라인이였는데... 기사내용이 가관입니다..

여야가 맨날 싸우는 바람에 안된다고 써 있습니다..

이런류의 기사는 무심코 바라보면 .. 늘 그래왔으니.
그랬겠구나... 어이그.. 국회의원들 다 짤라버려야해..
하는 일도 없이 세금만 축내... 이러면서.. 정치에 외면합니다..

제가 댓글을 답니다.. 예산 편성은 1차적으로 정부가 하는거고.. 대통령 최우선 공약이었다.. 야당이 편성이 안된 예산 하자고 시위하는건데... 정치부 기자가 그렇게 기사를 쓰면 되느냐... 댓글 달았습니다..

이러면.. 나중에 댓들까지 보시는 분중에서..

아 맞네.. 그러네... 대통령 공약인데.. 왜 안하지?

이렇게까지 생각이 진전이 되는겁니다..

근데.. 저혼자는 역부족입니다... 저혼자는 아무것도 할수 없기에.. 

여러분께 힘을 모으자 제안했던겁니다..

누구처럼 없는일 했다 안하고.. 안한일 했다 안하고..

있는 그대로.... 오해하지 않도록... 아닌걸 아니라고 말할수 있도록... 잘못된거 잘못되었다 말할수 있도록......

 설령 방법이 잘못되었을지 몰라도...  그렇게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 일본 순사 앞잡이 앞에서.. 훈계 백마디보다.. 몽둥이가 약이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설사 내 손에 똥을 묻히더라도.. 다른 사람이 웃을수 있다면.. 그걸로 된거라.. 믿고 싶습니다..

걱정하는바 잘 압니다.. 지금 행해지고 있는 시사게 의견이 결코 오유 전체 의견이 아닙니다..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호소 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와 뜻이 같으신 분이 있다면... 동참해주십시요..

댓글하나 별거 아니지만... 댓글이 여럿이 모이면 의견이 되고... 의견이 여럿이 모이면 정책이 되고 정책이 모이면 나라가 바뀝니다..

늦은 시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