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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운동에 손을 담궜다 쉬고 현자타임을 맞이하는 와중에 조금 끄적여 봅니다
게시물ID : sisa_649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irene
추천 : 5/4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01/14 02:09:51
지난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에 저도 긍정적으로 보고 참가 했고, 이후에도 스스로 시사글을 읽으며 참가했었습니다. 입당인증도 최근에 했지요

이거 아이디 파기전에도 대댓글 없고 비회원도 활동할 수 있던 시절부터 보아왔고, 가입했던 목적은 오유 포니게 때문에 팠으나 거기서 좀 빗나간 활동내역을 새겨온 오징어입지요.




논란들도 다 캐치하진 못했지만, 적어도 사람들이 외면한 쓰레기통을 다시한번 자기 의견을 펴는 공간으로 만들자.. 취지는 좋았습니다.

문제는 이를 실행하던 방식과 이 방식을 미는 중간에서 나온 갈등이겠지요.



만약에 뉴스의 내용을 일부 전재하고 그 내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고, 뉴스기사의 출처를 밝히고, 네이버 덧글란에서 다시 의견을 달자. 정말 자신의 목소리를 책임을 지고 마음껏 내자.라는 회귀운동이였다면, 그리고 이 '움직임'에 다른 견해나 의견을 가진 분들을 먼저 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면 조금 다를수 있었을까 도 싶었어요


그러나 초기에 본 분들은 알겠지만, 말머리를 달고, 이 덧글들 이상하네요 바꿉시다 추천 반대 누릅시다 라고 달랑 주소만 올리거나 (출처란에다 적는 최소한의 정당한 방법도 없이), 덧글 반응들을 올리고 행동을 하자고 하였지요. 분명 당장보기 편한 그런 덧글란은 되었겠지만, 일시적이였습니다.


개인이 뉴스를 보고 의견을 표출한다, 심지어 베충이가 오유를 보다 링크를 타고 와서 저질글을 기사에 대한 감상으로 남긴다고한들 그것도 N이라는 게 취지이자 명분이였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도 특정한 방향성을 암묵적으로 정하고 이에 대해서 반대한 사람들을 "가만히 있으란 말이냐", "저기서 난리니 이건 성공적이다"란 '방관론'으로 올음을 예기하고 당위성을 밀고 갔습니다. 서로 상처받는 말이 오가고 하는 사람은 정말 따로 있으나 가만히 있기만 한 분도 전부 오유란 이름으로 묶여서 그에 대한 반응을 연대로 묻는일이 있으려 하고 있구요. 이에 대해서 나무위키에서도 보았습니다만, 나중에 오유쪽에 예기가 들어오면 어떡하냐는 말에 찬성으로 행동하신 분이 답을 단걸보고 벙쪘습니다. "바보님이 가만히 있지 않을거다" 이걸 행동은 따로, 책임은?이라는 식으로 비판받고 있더군요...



적어도 신중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정말 한극단의 의견만 주류로 남아버린, 떠나간 공간에 돌아와서 다른 여론도 있음을 하려는지 아니면 정말 가리키는 말만 다르지 추천 반대를 누르려하는 그 다를바 없다는 행동으로 해도 좋은건지... 그들이 아닌 정말 외부에서 보고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생각이 다들 짧았다고 봐야할지 모를일이 되었더군요.




지금도 그렇습니다만 전 당초의 '취지'자체에 대해선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다시 말하지만 방법이, 그리고 그걸 관철시키는 과정은 정말로 정말로 유감이 아닐수 없다고 생각해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서로 감정상해서 까지 싸웠고 충돌이 있는것을 며칠새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어느 주소를 표기하고 의견을 달라고 몰빵하는게, 설사 옳다고 한들 그게 변질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일베가 이미 악용하고 있기도 하고, 거기나 거기나의 프레임이 이미 씌워지는 상황이거든요..



제가 제안을 하겠습니다. 무리가 가는 방법이나 우리가 옳으니 다 옳다는 선민의식을 피하고 자연스러운 참여와 회귀로 돌아가는게 어떠한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따로 표시가 없어도 포털에 들어가서 각자 뉴스를 보고 의견을 달아 자연스럽게 여론이 형성되는 것에 같이 어울리는것을 실천하는게 최상일겁니다. 물론 이후에도 어떤 이슈에 대한 기사가 있으면 그걸 먼저 다루고 생각을 표하고 일부전재한 원문 기사는 출처를 표기하는 식으로 하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의견을 펴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를 보시라고 강조할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관련내용없이 바로 덧글과 찬반을 구하는건 올바른 참여나 여론하고는 동떨어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서 또한번 갈등이 올라왔고..




그리고 이번일에서 반면교사가 되는 점이 하나 있는데, 아무리 옳다고 하더라도 전체에게 영향을 미칠일을 의견이 다른 상대방을 공격하면서까지 나가는건 정말로 민주적이지 못하다는 점이지 싶습니다. 이를 납득하지 않았던 분이나 다른 생각을 가진 분을 상대로 의견의 교환이나 절충은 커녕 몰이로 베제하는게, 그렇게 진절머리나던 화력지원이나 이가 갈리든 악명높은 오유나 일베나의 평을(물론 이건 가당치 않다고 오유밖에서 많이 예기했어요. 실제로도 들어와서 알고나가는 분도 있고, 인벤 오이갤 같은데선 바리에이션인 일베나 인벤이나로 진절머리가 난 나머지 이에 대한 왜곡을 아는 분도 많구요) 외부에서 셀프로 듣자는것이 정말 우리가 하고자 하던 일이였는지? 심지어 찬성쪽에서 몰이를 하던 사람중 오유인 코스프레하던 일베//충이 하나 나오기도 했지요.





두서 없지만, 말씀드리고 싶은건 처음의 '취지' 돌아가서 시사에 대해서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고, 떠난 곳에 돌아와서 자연스레 여론을 폄으로서 만연한 왜곡을 자연스럽게 없애자는 겁니다. 적어도 한번에 우르르 몰려오는 정화를 위한 '성전'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납득가능한 '참여'로 말이지요...
출처 피곤에 쩔은 제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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