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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65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황보고
추천 : 1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2/25 09:31:01
 부산시 금정구의 A브랜드 교복 대리점에 지난주 건장한 중·고등학생 5명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주인 이은경(26·가명)씨에게 이 대리점에서 교복을 주문한 학생 10여 명의 이름을 대며 “교복 주문을 취소하기로 했으니 계약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이씨는 거명된 학생들에게 전화를 돌렸다가 또 한번 놀랐다. “같은 학교 형들이 ‘B브랜드 교복을 사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해 어쩔 수 없었다”는 답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이씨 가게에 찾아온 이들은 인근 중·고교의 ‘일진(교내 폭력서클을 가리키는 은어)’이었다. 해마다 입학철을 앞두고 벌어지는 대형 교복 판매업체의 경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학교 내 폭력서클을 판촉전에 끌어들이는가 하면, 콘서트 티켓 등을 미끼로 학생들을 홍보에 활용하기도 한다. 스토킹 수준의 텔레마케팅도 판치고 있다. ◆폭력서클 고용해 “교복 사라”=중학교에 진학하는 이원익(13·가명·부산시 장전동)군은 이달 초 A브랜드가 마음에 들어 주문했지만, 얼마 후 일진들이 그에게 접근했다. “A브랜드는 중국산이라면서 B브랜드를 사지 않으면 왕따시키겠다고 했어요.” 그는 결국 B브랜드로 바꿔야 했다. 교복 대리점 사장들은 이런 ‘일진 마케팅’이 지난해부터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리점이 일진을 고용한 뒤 계약 실적에 따라 수당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일종의 판촉 아르바이트인 셈이다. 경남 양산 지역 한 교복 대리점 사장은 “일진 한 명이 어른 판촉요원 다섯 명보다 낫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며 혀를 찼다. 대형 교복업체도 일진 마케팅의 존재를 알고 있다. 부산 지역에서 문제가 된 B브랜드 본사 직원은 “우리 대리점 역시 피해자”라면서 “충남 공주와 경북 경주 쪽에서 일진 마케팅 피해를 보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전화·문자 괴롭힘도=학생들을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교복업체는 “교복 할인쿠폰이나 콘서트 티켓 등을 주겠다”고 학생들에게 홍보를 시킨 뒤 이를 주지 않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대형 교복업체가 예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품질 모니터링 요원’ 제도가 변질되고 있는 것이다. 고등학생 김시현(16·서울 양천구)양은 올 초 C브랜드의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동했다. 포털사이트·블로그 등에 홍보 글을 올리면 실적을 따져 빅뱅 콘서트 티켓을 주겠다고 해서다. 김양은 한 달 동안 많게는 하루 50여 건의 글을 올렸지만 티켓을 받지 못했다. 담당 직원이 홍보 기간이 끝날 때쯤 자취를 감췄다. 김양은 “우리 학교에서 50명 정도가 홍보를 했지만 아무도 티켓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집요한 텔레마케팅도 학생들을 울린다. 이정민(15·경기도 안양시)군은 지난해 말 한 교복업체로부터 2주간 100여 건의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이군은 “경품 이벤트라고 해서 전화번호를 알려줬더니 아침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전화를 걸어댔다”며 “이미 교복을 샀다고 해도 ‘대신 환불받아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대형 교복업체의 본사 측은 팔짱만 끼고 있다. 한 본사 관계자는 “대리점이 자체적으로 벌이는 홍보 활동을 본사에서 모두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의 최미숙 상임대표는 “어른들의 상술에 학생들을 희생시키는 것은 범죄에 가까운 행위”라며 “대리점 차원의 홍보 활동도 본사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스더 기자 출처 : joins 뉴스 난 키가 163에 몸무게가 49키로다 물론 나는 가운데 다리가 있는 동물중엔 인간이며 인간중엔 남자다. 런 알바 할래야 할수가 없다. 젠장.....ㅜㅜ 횽들~ 나 꼽사리좀 안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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