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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의 문재인 팬클럽이란 표현에 대해...
게시물ID : sisa_650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대역OTZ
추천 : 2
조회수 : 56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1/16 0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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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혹시 불을 지피는 일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한말씀 올리고 싶네요.
(이제 이런 얘기도 그만하자는 의견이 많다면 지우겠습니다 ㅠㅠ)

 
먼저,
 혹시 여기에 안철수, 새누리를 지지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신고와 욕설까지 당하셨다면 위로 말씀드립니다.

'신고'와 '욕설'은 분명 의견에 대한 탄압입니다. 
오유에서 신고가 누적되면 내 닉을 가지고 정당하게 활동할 수 없습니다.
욕설은 그야말로 언어폭력이며, 자유롭게 글을 올리고자 하는 개인의 마음을 위축시키죠.

제가 베스트 위주로 가볍게 보다보니...그런 분들이 많은 줄은 몰랐네요. 만약 그런 폭력을 행사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는 동의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작금의 문재인 '팬클럽'이란 표현 역시 일종의 언어폭력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인들이라면 일반적으로 팬클럽이란 단어를 연예인에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예인 팬클럽에는 최근 많이 관대해졌습니다만...
그 이외의 분야에서 '팬클럽'이란 표현은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덧씌워져있습니다.

어쩌면 팬(fan)의 어원 자체가 그렇습니다.
사전을 놓고 말씀드리지 못함은 죄송합니다만, '광적인' 뉘앙스가 강합니다.
이는 앞뒤 재지 않는 무조건적인 지지와 애정을 상징한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오유 전체를 빌어 문재인과 더민주란 한 정치세력에 대해, '광적이다'라 묘사한다...
이건 싸잡아 모욕하는 표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사람이 셋만 모여서 정치 얘기를 해도 주류 여론이 형성되기 마련입니다.

편향되고 싶지 않아도 편향되게 되어있지요.
왜냐? 사람은 저마다의 이해관계가 있고, 정치는 그런 사람들의 이익을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관심 여하나 인간적으로 마음에 차는 후보가 없을 뿐이겠죠.
'나는 여야와 보수 진보, 좌우 모두에 포함되지는 딱 중도다!'
이런 분은 상당히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그 경계 조차 모호하구요.
(그래서 요새는 이런분들에게 무당층이라 표현하시나 봅니다.)

사이트의 편향성에 오유인들도 너무 집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연스러운 겁니다.


정리드리자면 편향성보다는
'존중'에 민감하고, '탄압'을 경계하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어느 세력을 지지하더라도 외부에서 찬반이 갈리는 사안에 대해서는
글 자체에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곁들였으면 좋겠습니다.
뉴비의 유입을 촉진시키는 좋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오유 주류 여론에 반한다고 하여 탄압 받으신 모든 분들께는 오유인의 한 사람으로서 개인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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