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배우지 못해서 잘은 모르지만 민주주의라면...

일반적으로 저처럼 뛰어나게 공부잘 하지 못한.... 그냥 평범한 소시민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라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자신과 다른 의견에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고 말할 떄 공포스럽지는

않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요즘 우리나라를 보면 북한의 민주주의(깜놀하시는 분 계실지 모르지만 적어도 북한은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이죠...)가 생각이 납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북한 대의원대회(?맞나??) 장면이 나오는데 다들 오른손에 수첩같은 걸 들고 

그거로 찬성을 표시하던데...다들 100%로 가결이죠...만약 거기서 누군가가 들지 않는다면....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러면 얼마전 자주 보았던 경찰의 노약자를 가리지 않는 무차별 폭력이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상상..

물론 촛불 좀비니 전문 시위꾼이니 하며 데모나 촛불 집회하는 사람들을 욕하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저도 데모가 꼭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오죽하면 그런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정책입안자들은 그들의 정책에 다른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도 누가

부여했건 힘을 가진자로써 당연히 안고 가야하지 않을까..하네요...

요즘 유머 사이트에 시사뉴스 그것도 보기 싫은 뉴스가 주로 올라오는 것 같아 그냥 소시민으로, 한 때

시청에서 촛불들고 나갔던 사람으로써, 마지막으로 시대에 대한 책임감을 조금이나마 서로 나누고픈

마음에 헛소리 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