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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희생이다....안철수를 이해하기 위한 코드
게시물ID : sisa_659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골허심
추천 : 1
조회수 : 5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2/04 20: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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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인가 유럽간첩단 사건이 무죄판결이 났지요
엠병.., 무죄판결 나면 뭐합니까, 
생각만 해도 이가 갈리는 박통에 의해 아깝게 변사당한 박노수교수도 그렇지만 
많은 관련자분들이 고초를 겪고 망쳐졌으며 관련자의 가족 거의 대부분이 이 나라를 등졌는데요
어쨌거나 오랜 누명을 벗은 기쁨도 있어 
당사자의 한 분이신 김PS선생을 위로하기 위해 인사동에서 모임을 가졌읍니다.
이 자리에는 원경스님, 도종환의원, 평론가 염무웅, 소설가 H, 등등이 참석했는데요
소설가 H가 흥미있는 얘기를 했더군요
분당이전에 안철수가 수차례 만나자고 하기에 거듭 사양하며 탈당하지 말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는데
결국은 한 번 만나주게 되었답니다. 
그 자리에서 안철수가 너무 힘들다며 이런저런 하소연을 늘어 놓으며서 '하루하루가 희생이다' 라고 하더랍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명색이 엘리트 인텔리겐챠인  안철수가 왜 저렇게 무대포로 
제 생각으로만 밀고 나가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름아닌...자신은 누구보다도 우월하며   자신을  세상을 구원할 구원자로 보는 메시아증후군이지요
더우기 메시아증후군 환자의 공통적 특징이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라는 데에 그런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자신은 세상을 구원할 자이므로 자신이 하는 일은 다 옳게 여기거나 
세상을 구원할 자신은 '하루하루가 희생'이므로 자신이 하는 일은 그 무엇이던
일반인들이 다 그 보상으로 수용해 줄거라는 믿음이 안철수에게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는 말입니다.
이게 아니면 머리가 아주 없지않을 안철수가 자신이 한 말을 뒤집거나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언행을 하는 
따위를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네, 착각이던 아니던 그 자신으로서의 안철수는 메시아입니다.  
예수는 낮은 자리에서 낮은 사람과 같이 선 메시아지만 안철수는 유아독존적인 메시아인게 문제지요

하여간...그가 그의 꿈으로 인해 자신을 파멸로 몰아가기 전에 이 어이없는 꿈으로부터 깨어나기를 바랍니다.
아니면 한길이에 의해 처참하게 추락하게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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