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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는 '중도'가 없다.
게시물ID : sisa_6617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1
조회수 : 2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12 11:22:05
 
썰을 풀자면
 
1. 정치는 이익을 분배하는 행위다.
 
a라는 제품을 샀다. b 고객과 c 고객 d 고객 등등 여러 고객등의 평이 존재한다.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불만족한다. 이 두가지로 요약되고 압축된다. 이분법이라고 ? 더 가혹한 실례를 들어보자. 종부세를 예를 들어보면 6억원 이상에서 9억원으로 한도를 올리면 누가 좋을까? 기득권층은 환영한다. 6억에서 9억으로 한도를 올렸으니 세금 덜내도 된다. 그러면 그 세금의 부족분은 누가 채워야 하는가? 결국은 간접세로 올릴수 밖에 없다. 자동차세 담배값 주류세 이런데에 세금을 올릴수 밖에 없는거다. 구체적인 이익앞에서 중도는 없는거다. 내 호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데 기분 좋을 인간이 어디있나? 군복무 기간을 늘린다고 말해보라. 청년들의 대다수가 그것에 반대할것이다. 여기에 중도가 있길 하나? 애당초 중도는 없었다.
 
그러면 무당층 중도층이라는 건 무엇을 말하냐? 정치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을 잡는 거다. 대다수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없다. 자기지역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자기지역 시장 군수가 누군지 아는 사람 극히 일부다. 대다수 사람들이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에 자기지역 국회의원이 누군지 자기지역 시장 군수가 누군지 모르는 거다. 디테일하게 구의원 시의원 도의원 그거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나? 아무도 모른다.
 
2. 무관심을 관심으로 돌리는 것. 불법을 꼼수로 이기는 것.
 
이런소리 하면 깨끗해야 한다면서 그런말을 하겠지.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일깨워주는건 두가지다. 전자는 지역감정 후자는 꼼수. 새누리당에서 이걸 잘한다.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원의 대사. 똥밭에 넘어졌는데 어떻게 똥을 짚지 않고 일어나겠습니까? 상대방이 총칼들고 덤비는데 우리는 맨몸으로 싸우는게 우리의 전술 전략인가? 무술의 고수라도 총칼에는 진다. 꼼꼼한 디테일과 변칙적인 플레이를 펴는 사람앞에서 나는 정도를 걷는 사람이요. 그럼 전쟁에서 진다. 그리고 전쟁에서 지고 난후 처자와 늙은 부모는 적국의 노예가 된다. 늙은 부모는 죽이고 처는 성노예가 되며 아들 딸들은 노비가 되어 주인집 머슴이 된다. 그게 현실이다. 돈 없으면 노비가 된다. 과거 시대에나 지금 현대에나 그 원리는 같다.
 
김대중은 이런말을 했었다.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갖추어라.이런말은 왜 했을까? 우리는 언제나 전쟁에 임한다. 그러나 짐승이 될수는 없다. 하지만 짐승이 될수 없으나 사람이어서는 곤란하다. 사람으로서 산다. 자신의 정치적인 소신을 지킨다. 그러면 전쟁에서 진다. 김대중 약속 번복 무지하게 해댔다. 김대중 불법정치자금 쓴 적 있엇다. 그러나 그때 당시에는 그게 불가피했다. 그럼 현재는 어떠해야 하는가? 우리는 새누리당 처럼 돈을 무기로 쓸수가 없다. 왜? 돈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 뭘로 이겨야 하는가? 깨끗한것을 무기로 해야 하나? 깨끗하다. 좋다. 그것역시 힘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건 변칙적인 플레이에는 변칙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네거티브 게임에는 네거티브+ 포지티브 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실이 아닌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우리가 뭘할건지를 설명하며 그러면서도 사람들의 감정과 이익을 표현해줘야 한다. 당신이 얻을 이익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포장하고 이해시켜야 한다.
 
당신이 우리를 지지하면 얻을것이 무엇인가? 아주 간단하다. 사람들의 욕망은 잘먹고 잘 살고 싶어한다. 그걸 충족시켜줘야 한다. 새누리는 항상 땅값올려줄게 한마디면 끝난다. 그게 통한다. 그리고 그쪽에 있는 사람들 기득권자 건물주는 열심히 지지한다. 그럼 여기에서 있는 사람들은 뭐라고 말해야 하나 아들 딸들 취업시켜줄게요. 이 한마디면 끝난다. 대대적으로 취업공약 취업을 파고들지 않으면 총선에서 더불어 민주당은 힘들게 되어 있다.
 
3. 더불어 민주당의 총선 핵심전략은 취업이어야 한다.
 
성남시의 청년배당이 욕먹는 이유 왜 그런가 새누리는 본능으로 안다. '취업'시켜 줄게. 이 소리한마디면 정치적 무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기울인다. '취업'을 매개로 한 공약 새누리는 할수 없다. 기득권층을 중심으로 짜여진 판국에서 기득권이 싫어하는 소리를 하면 기득권층 표가 날아간다. 더불어 민주당은 기득권층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선택과 집중 반복이 계속되어야 만 한다. 우리를 지지하면 당신의 아들 딸들이 취업이 될것이라고 당신의 아들 딸이 취업을 못하는건 당신의 아들 딸들의 노력이 결코 부족하지 않아서 라고 열정페이를 고쳐야 한다고. 이렇게 선거전략을 펴야한다. 청년에게는 취업을 장년층에게 고용안정을 노인층에게는 복지를. 끊임없이 주지시켜야 한다.
 
결론
 
조직도 바꾸고 인력도 새로 충원했다. 선거 총선 결국 두달남짓 남았는데 (실제로는 한달 게임일거다.) 이길려면 취업을 매개로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들 끊임없이 공략해야 한다. 이거 안하면 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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