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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합니다.
게시물ID : sisa_6631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지진지해
추천 : 2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2/15 21:23:40
오늘 저녁을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식당인데요. 한동안 안보이던 중년의 아저씨 한분이 서빙을 하시더군요.

그동안은 설이나 뭐다하면서 바빴나봐요. 뭐 그건 그렇고

연합뉴스를 보면서 어린이 학대 살인건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하더군요.

사람이 가장 잔인하다며

물론 동의 합니다만 평소에 우리삶에 깊이 관여하는 정치에는 털끝만큼도 관심없으면서 그저 박정희 성대모사나 하면서 즐기는 아저씨는

자극적인 뉴스에만 민감하게 반응하는것에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북한관련 뉴스가 나오자 우리도 당연히 설치(사드)해야한다며 앞뒤따지지않고 말하더군요.

후우.. 헬스장에서도 개성공단이 폐쇄된 원인의 80%가 북한책임이라고 좆선일보 1면에 쓰여있고 공중파 뉴스도 자극적인건 확대하고

북한이 잘못한것 우리가 잘못한것 보완해야할 점을 객관적으로 따지지않고 편향된 언론에 진저리가 나네요.

그것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더 갑갑하고요. 그렇다고 북한이 잘했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어린이 학대 살인범이 잘했다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초점을 맞춰야할것이 무엇인가 지나치게 한쪽만 확대 해석하는것은 아닌가 그런걸 판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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