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일정 자체가 연기되는 한이 있더라도, 명명백백 하게 테러방지법, 중정부활법이 틀렸다는 것을 천명하자는 주장을 합니다.
총선일정 자체가 연기되면, 재외국민 선거가 불가능한게 아니라, 함께 미뤄지면 그뿐이에요.
죽을 힘을 다하고 그래도 힘이 부족해 통과 못막아도, 이 법은 틀린 법이고, 현장에서 불복할거고, 가능해지기만 하면 엎어버린다는 결의와 그 표출이 필요합니다.
지금 비대위 결정 안나는거, 개인적으로는 희망입니다.
민주주의잖아요.
잘못된 결정이라면 당 수뇌부가 아니라 부모가 결정한데도 따를 수 없는겁니다.
치열하게 토론하고 주장하는게 민주주의입니다.
민주주의는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합의의 과정이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의 공존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시행에 대한 의견차를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그 와중에서 전 결정이 틀렸다면, 엎어야지요.
여당과 언론에 대한 체면?
개나 가져다 주면 될일입니다.
그게 민주주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