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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의 딸 vs. 인권변호사
게시물ID : sisa_676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간알약
추천 : 5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01 20:08:33
2012 대선
투표일 전날 저녁

여당의 대통령 후보 그리고 야당의 대통령 후보
독재자의 딸이자 우리나의 첫 여성 대통령 후보...그리고 인권 변호사이였던...야권의 대통령 후보
여성 대통령 후보 그리고 야권 대통령 후보
....

네 그랬습니다.
투표일 전 ...
저는 당연히 인권 변호사이셨던 그 분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실 대통령이 되실거라 한치의 의심도 없었습니다.
그 당시 분위긴 바로 그 그분은 대통령이셨습니다.

....적어도 인터넷 상에서는요....

그런데 결과는 어땠습니까???
결과는...독재자의 딸이 바로 그 분이 대통령이 됐습니다.
왜...!!! 어째서...
제 주위에 수 많은 사람들이 인권 변호사를 응원하고 지지 했는데...
왜 결과는 그랬을 까요???????????????????????????

궁금하시죠???
저도 그 때는 많이 궁금했습니다.
아니 궁금이 아니라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개표부정 충분이 그 이유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 따지고 보면 그게 결정적인 이유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그건 이제 와서 돌이 킬 수도 돌려봐도 다 부질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따져봐도 되돌릴 수도 없는 일이죠.
앞으로 절대 그런일이 일어 나지 않도록 해야겠죠.
그리고 지난 과거 보다...
앞으로가 중요 한거죠..
물론 앞으로 그 과건 올바르게 되돌려야 되겠지만요.....

그런데 지금 이 지난 이야기를 왜 꺼내냐...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전 오늘 아침 전까지 필리버스터로 온 국민이 새누리를 씹고, 닭그네를 씹고, 마치 벌써 총선에서 우리가 승리한 것 같은 모습을 봤습니다.
적어도 제가 본 인터넷과 오유에서는요.

그런데 현실은 어땠나요????
오늘 3월1일 휴일..출근해서 주위를 보니...저만 그랬더군요...
그냥 저만...오유에서 더민주당 페북안에서 승리했던거 였더군요.
정작 총선은 시작도 안했는데.

플리버스터로 인해 전 우리가 다 승리 한거라고 아니 그래도 적어도 이길거라고 생각했었던 거였습니다.
마치 2012년 대통령 선거전날의 그 날 처럼이요...

필리버스터가 끝났다고 종료 됐다고 그 동안, 하루에 몇 시간씩 몇 십시간씩 최선을 다하셨던 그 분들...
며칠동안 홀로 애쓰셨던 그분들의 노력까지 헛되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필리버스터 이렇게 끝난거 당연히 아쉽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우리끼리 우리 안에서 이렇게 분열하고, 우리끼리 치고 박고 싸우고 이래야 하나요??????????
우리끼리 싸우고 분열하는거 그거야 말로 섹누리가, 닭그네가 원하는 모습이 아닐까요???
마치 기다렸다는 듯 새누리는 조롱하더군요. 기다렸다는듯 종평 쓰레기 언론은 씹어대겠죠.

비록 이제 이렇게 필리버스터는 끝나지만 이게 끝이 아니잖아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여기서 우리가 분열하면 그게 정말 끝이겁니다.

누구 한명의 결정으로 끝났다 하더라고 앞으로의 총선, 대선을 보고 더 똘똘 뭉쳐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끼리 싸워봤자 덕보는건 쓰레기 같은 그 당 뿐이니까요...

오유, 그리고 우리가 보는 인터넷을 벗어나 현실을 직시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필리버스터 중단이라고 왜 그랬냐고 왜 더 지속하지 못했냐고 그들이 원하는거 처럼 우리끼리 치고 박고 싸울게 아니라
그들과 싸웁시다.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그들과싸워 이깁시다....

오유 안에서, 우리끼리만의 인터넷안에서 다 이긴거 같지만...현실은 전혀 그게 아니라고
실상은 새누리가 더민주당 지지율이 두배가까이 차이난다는 것을 직시하고 이길수 있게 그 지지율을 뒤집을 수 있게....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우리라도 하나로 똘똘 뭉쳐서 반드시 이겨냅시다.
그리고 응원하고 힘을 더해 줍시다...

하....낮 술 하고 쓰다보니 앞도 없고 뒤도 없고 논리도 없고 그렇네요...
그래도 진심은 통하겠죠.......
종편이 수구꼴통들이 섹누리가 뭐라하던 
우린 우리의 길을 꿋꿋하게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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