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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짤주의] 강원 시민단체, 김진태·정문헌 등 '낙천' 명단 발표
게시물ID : sisa_678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mydrems01
추천 : 23
조회수 : 113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3/02 19:19:35
강원 시민단체, 김진태·정문헌 등 '낙천' 명단 발표
새누리당 의원 6명과 김진선 전 지사, 여당 "편향된 정치 시각"
                                                                                                        글: 성낙선(solpurn)편집: 손병관(patrick21)
김진.JPG
 
4.13총선을 앞두고 강원도 시민단체들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절대로 공천해서는 안 될" 정치인들을 발표했다. 낙천 대상에는 19대 국회의원 임기 내내 '막말'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김진태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현역 의원 6명과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가 포함됐다. 강원도에는 현재 9명의 국회의원이 있으며, 이들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연대회의 유성철 사무처장은 이날 낙천 대상자를 발표하기에 앞서 "19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국회로 평가받는 등 논란이 너무나 많았는데 그 논란의 중심에 항상 강원도 국회의원이 있을 때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정당에서 자질 없는 후보를 공천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며, 그로 인해 "(공천 문제에) 시민단체들이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연대회의는 낙천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으로 ▲ 민주주의 파괴와 인권 침해, 종북몰이 ▲ 지속적인 막말 파문으로 불필요한 이념 논쟁, 사회적인 갈등 유발 ▲ 탈핵에 반대하고 환경 파괴에 앞장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방해 및 망언 주도 ▲ 부실 사업으로 지역 재정 악화 초래 ▲ 허위 사실 유포와 정치적 악용 등을 제시했다.
 
 
낙천 대상자, 새누리당 현역 의원 포함 7명
 
'춘천' 선거구 김진태 국회의원은 "거듭되는 막말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지속적인 종북몰이"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이 낙천 대상에 포함되는 이유가 됐다. 김 의원은 2013년 11월 박근혜 대통령 유럽 순방 당시 파리에서 촛불집회를 연 유학생과 교민들에게 "대가를 톡톡히 치르도록 하겠다" 등의 발언을 했다.

2015년 4월에는 "세월호 선체는 인양하지 말자. 괜히 사람만 또 다친다. 대신 사고 해역을 추념공원으로 만들자. 아이들은 가슴에 묻는 거다"라는 말을 해서, 세월호 인양을 요구하던 유가족들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그해 11월에는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씨가 실제는 시위대에 의해 중상을 입었다는 식의 발언을 해서 문제가 됐다.

김 의원은 또 "국회 윤리위원회에 4번이나 제소"돼 '19대 국회 최다 제소 의원'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참여연대 등 일부 시민단체들로부터는 "법안 발의, 출석률 등이 최하위에 속하는 의정활동 저성과자"라는 지적도 받았다. 그 외 김진태 의원이 낙천 대상자에 포함된 이유는 일일이 다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속초·고성·양양' 선거구 정문헌 의원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했다고 주장"한 결과, "2014년 12월 벌금 1천만 원을 선고" 받은 사실로 낙천 대상자에 포함됐다. 정 의원은 'NLL 발언'을 할 당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직을 포함해 모든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공언했지만, 결국 그 말을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철원·화천·인제·양구' 선거구 한기호 의원은 "임기 내내 불필요한 이념 논쟁"을 벌이고, 세월호와 관련해 '좌파 색출 발언'을 하는 등 "종북몰이 발언으로 사회적인 갈등을 유발"시켰다는 이유로 낙천 대상에 포함됐다. 한 의원은 또 "임신 중 과로사한 여군에게 본인도 귀책사유가 있다"는 발언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이외에도 '강릉' 선거구 권성동 의원, '원주 을' 이강후 의원과 함께, 이번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에서 공중 분해된 '홍천·횡성' 선거구의 황영철 의원과 '태백·영월·정선·평창·횡성'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도 낙천 대상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연대회의는 기자회견에서 "(이들 정치인들이) 다시는 강원 지역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공천 과정에서 배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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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마이뉴스 >>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86624&PAGE_CD=N0002&CMPT_CD=M0112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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