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내에서 비박계다 쳐버리고
더민주에서는 지도부가 세작이라 알아서 새누리 총선 승리를 위해 어시스트 중이구요
이번 2차 컷 오프 사태 수습의 골든 타임이 끝나가는데
아직 당의 입장 발표도 없는듯 하군요
그 많은 지지자들이 전화하고 당사 앞에서 농성하는데도 눈 하나 꿈쩍 안하는 당이라..
박근혜의 청와대와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중도 잡는다며 우클릭 하다가 평생 2번당만 지지했던 사람들 가슴에 대못 박는것도 한두번 입니다
도데체, 지난 세월호 졸속합의 부터, 급작스런 필리버스터 중단, 그리고 이 말도 안되는 2차 컷오프 까지..
박근혜가 원하는대로 다 해주는게 무슨 야당입니까?
19대 국회에서 그나마 정의원이 할말 해줘서 위로 받은 야당 골수 지지자들이 수없이 많은데 말이죠
실체도 없는 중도..중도라는 말도 쓰기 싫습니다
조중동과 종편의 논리에 굴복하여 따라가는 그 모습이란게 말이죠.
대부분 여기 시게 님들도 그렇죠 지금. 그래도 더민주 찍어야 한다고..
그럼 묻고 싶습니다. 이렇게 종편의 논리에 휘둘리는 당이 총선에서 이긴다 한들
우리 지지자들을 위한 정책을 하겠습니까? 탄핵 정국에서 유일하게 다수가 된 열우당도 당시 사학법 통과 실패 했습니다.
우리 정신과 다른 당이 정권 잡아 봤자 헬조선의 수장만 바뀐다.. 이말입니다.
더민주와 새누리가 과연 정책적으로 얼마나 다를까요? 기업으로 부터 뇌물 안받은 의원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야당일때도 이럴진대, 과연 정권을 잡는다고 해서 이나라가 바뀔까요? 정신들 차리세요
노무현 대통령도 못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그 분도 관료들에 놀아나 자신의 가장 큰 지지 기반인 중산층을 없애 버렸다구요
근데 뭐? 지금 처럼 하는데 과연 새 세상이 올까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습니다
지금의 더민주로는 헬조선에서 탈출할 수 없구요, 세상도 바뀌지 않을겁니다.
아직도 어떤 분들은 이런식으로 지지하고 철회하냐라고 비아냥 대시겠지만,
전 2012년 대선때도 정동영 안찍었습니다. 감히 노무현 대통령 뒤에서 칼 꼽고 자신만 살겠다고 배신한 그 싹수가 저열해서
다른 후보 찍었었습니다. 지금 딱, 그때 생각 많이 납니다.
그때 500만표 차이 났었지요? 두고 보십시오 다가올 총선에서 전국 각지 총합 500만표 넘는 표로 진박은 압승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늦기전에 내일 아침에라도 지지자들에게 사과 하고 이번 2차 컷 오프 철회 하는것이 그나마 이번 총선의 실낱같은 희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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