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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김종인,정청래,박영선,이해찬,박영선, 이철희 그리고 당원들
게시물ID : sisa_687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소8080
추천 : 2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13 14: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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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힘든 시기입니다. 지금 더민주는 총선에 이기기 위하여 조중동이 만들고 새누리당과 소위 비노라는 인물들이 확대 재생산한 "친노프레임"을 걷어내기 위하여 정청래를 미롯하여 당이 힘들고 어려울 때 꿋꿋히 당을 지켜냈던 사람들을 쳐내고 있습니다. 물론 그래서 총선에서 더민주가 과반을 얻고 대한민국호를 과감하게 개혁하여 양극화, 재벌집중, 부동산을 비롯한 불노소득, 친일과 독재의 미화, 지역주의, 수도권집중, 과도한 사교육비, 기업가정신이 없어지고 활력이 떨어진 기업 이런 산적한 문제가 해결된다면 기꺼히 김종인, 박영선호를 지지하고 소위 강경한 입장을 주장하지 않겠습니다. 그게 가능할까요?

유시민이 이야기 했다 시피 더민주의 고질병은 리더쉽부재가 아닙니다. 팔로워십 부재입니다. 당원의 총의로 선출된 대표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주요당직을 임명하고 당을 개혁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를 시도할 때 끊임없이 호남의 민심이 어떠니... 친노의 패권이 어떠니 하면서 리더를 흔들면 죽었다 깨어나도 위에서 이야기한  난재들을 해결하기 힘듭니다. 차라리 새누리당과 같이 수직적인 문화에서 뛰어난 리더한명의 탄생을 기대하는 것이 훨씬 빠를 것입니다. 근데 그렇게 탄생한 리더는 결국 독재밖에 할수 없어 결국은 해결될수가 없습니다.

나는 이제 50이된 경상도 아재로써 투표를 해봐야 더민주 후보가 당선되기 힘든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투표를 할 것이고 2번당 후보에를 찍을 것입니다. 또 심정적으로 더 정이가는 "정의당"에 비례를 찍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김종인, 박영선의 실험이 어떻게 되는가 지켜볼 것입니다.

어찌되었거나 열성적으로 그들을 지지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내가 정치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김영삼/김대중/노무현시대로 이어졌던 세상을 바꾸겠다는 그들의 열망 때문이고 현재의 시대를 살면서 나의 부모님 형님들의 무한한 희생을 바탕으로 내가 먹을걱정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는 부채의식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래의 새대들이 세월호같은 참혹한 일들을 겪지 않고 보다 안전하게, 우리의 역사로 부터 부끄러운것은 다시 하지 않고 자랑스렁 것은 뿌듯함을 느끼면서, 비록 다들 부자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다른 나라보다는 보다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김종인, 박영선등의 집단들이 움직이는 방향은 이런 것과 같다고 도저히 보기 힘듭니다. 그들은 주어진 프레임에서 새누리당보다도 조금 나을 뿐이지 주어진 프레임을 깨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그들에게는 계몽주의적 엘리트 의식은 있는지 모르지만 진정으로 세상을 전진시키고 싶은 생각은 발견하기 힘듧니다.

어찌 되었든간에 저같은 사람이 1번을 찍을일은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가장 소심스러운 반항이 투표를 포기하는 것이겠지요... 

그렇지만 나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 힘든시기를 지나서 내가 속한정당인 "더민주"가 좀 제대로 된 정당이 되도록 선거를 앞둔 비상시기가 아니라 평소에 좀 역할을 해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당원이 너무 적습니다. 당원들이 적어도 이러저리 휩쓸리지 않고 다양성을 뛸수 있도록 만큼은 커져야 합니다. 그리고 당원이 주인임을 보여줘야 합니다. 당의 얼굴인 대표의 선출, 공직후보자의 선출등에 있어 당원은 내가 주인임을 제대로 보여줘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헌법 맨처음에 나오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정신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헌법정신이 제대로 실현되어 야지만 이글의 맨처음에 나오는 그 많은 난재들을 차근하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표창원박사를 비롯한 더민주와 많이 다른 분들을 영입하면서 가졌던 기대가 많이 사라져 아프지만 어쩌겠습니까? 당 꼬라지가 이런걸... 이게 현실인 것을요... 한 20년뒤에 우리의 후배들은 이런 꼬라지를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더라도 닫당한 패배를 이기더라도 뿌듯한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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