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냥 창당합시다
게시물ID : sisa_689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가친노다
추천 : 3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3/15 08:59:32
선거가 참으로 개판입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내부에서 총질하는 바람에 지지층이 일거에 분열되고 새눌당과 다름없는 권력에 대한 욕망만 가득한 자들이 국민이 사랑하는 우리의 대표들을 공천 학살하고 내쫒는 것을 쳐다볼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자 합니다.

1. 참을 것인가? 떨쳐 일어날 것인가?

필리버스터 끝나고 급박하게 진행되는 공천결과를 봐서 알겠지만 가만히 참고 있으면 가마니됩니다. 
비례대표 뽑는것 까지 자기들 맘대로 하고 있습니다. 이철희와 홍창선이 자기 인맥 꽂고 있습니다. 김빈 같은 사람들 합당한 이유 없이 날라갔습니다.
문재인 도우려 왔던 사람들 죄다 팽당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선거 끝나면 야권은 참패하겠지만 민주당내 민집모는 승리의 파티를 열 것입니다. 민주당 접수완료!!!
불출마 선언한 문재인은 김종인을 데리고 온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쓰고 정계은퇴~
뭐 수순은 뻔합니다. 종편과 민주당 내부에서 협공할 것입니다.

2. 지금 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은?

되돌아 갈곳을 불태우고 전장에 나서야 합니다. 지금 민주당은 우리의 옛집이 아닙니다. 적도들에게 약탈 당했고 정통성도 모두 훼손되었습니다.
이해찬 의원이 나서 주셨습니다. 강동원 의원도 나섰습니다.
경쟁력이 있으나 공천배제 되신 의원들이 뭉쳐야 합니다.

민주당의 지지기반이 3개 축으로 이루어 진다고 유시민 작가가 분석했죠. 호남과 비호남민주화세력 그리고 SNS 정치참여세력~
호남은 잘 모르겠지만 멘붕된 비호남민주화세력 (소위 친노라고 멍에 씌워진)과 SNS 정치참여세력들은 성향이 정의당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들이 정치에서 눈을 돌리거나 정의당 깃발 아래 모일 수 밖에 없는거죠.그래서 정의당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이구요.
당초 민주당과 정의당 조차도 성향은 비슷한 것을 서로 인지했지만 따로 가자고 잠정 합의한 상태.....

위기의 순간입니다. 정의당 깃발 아래 모여서 외계인 침공에 대항한 후에 계속 정의당으로 갈지 아니면 수습하고 따로 갈지는 추후 결정할 문제라고 보입니다. 잠깐 셋방 내어줬다고 정의당에서 배신자라고 하지도 않을것 같구요.
이해찬 중심으로 비호남친노세력이 뭉치거나 정의당 중심으로 길을 잃은 유권자들이 모여서 현 상황을 돌파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정의당에서 박영선, 이종걸 저격해서 작살내야 합니다. 금뱃지 못달았다고 정계은퇴할 놈들도 아니지만 최대한 타격을 줘서 향후 배신의 댓가가 어떤지 보여줘야 함부로 국민을 배신하지 못할 것입니다.

3. 신당창당?

더 이상 민주당에 미련두지 맙시다. 88년에 DJ가 여러 세력을 규합하여 만들었지만 30여년 가까운 세월을 지내오는 동안 많이 곪았습니다.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신민당을 깨서 민주당을 만들었듯이 더불어민주당을 깨고 참민주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군사독재에 맞선 민주화운동에서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을 존중하고 김대중, 노무현의 정신을 계승하는 그런 신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민주화 운동한게 무슨 죄가 됩니까? 아무리 친노를 배제하고 운동권을 배제해도 여전히 빨갱이라고 불리우고 손가락질 받고 있으니 더욱 선명하게 당의 노선을 내세워서 이쪽 지지층을 결집해야 합니다.

그러나 총선 전에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니 신당창당은 어렵다고 봅니다.
총선 끝난 후에 무소속으로 당선되신 분들과 민주당내 민집모를 제외한 의식이 아직 살아있는 의원들을 합쳐서 20석 이상 확보하여 원내 교섭단체가 가능한 신당을 창당해야 합니다.

문재인 대표가 나설 수는 없습니다.
이해찬 의원과 정청래, 강동원 등 나설 수 있는 분들이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제발 국민들 흐르는 눈물 좀 닦아 주세요. 그런다고 했잖아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