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가 꿈꾸는 세상은 아마 진보는 정의당 보수는 민주당 인 대한민국을 꿈꾸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정상적인 선진국이라면 대부분 저런 구도로 나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정상적이지 않죠. 엄청나게 우회적한 끝에 괴물같은 새누리당이 나타나고... 보수지만 보수라고 말을 못해 진보 좌파당이 되어버린 민주당과... 
전세계 내놔도 어디 빠지지 않는 진보당이지만 진보적이라는 이유로 지지율 3프로 안팍인 정의당...  
그리고 국민의당...은 코멘트 생략하겠습니다. 

그런데도 참 정치는 정상화가 안되나 봅니다. 문민정부가 세워진지 20년이 넘어가는데도 식당가에는 티비조선 채널에이의 드라마 같은 뉴스가 방영되고 사람들은 아직도 빨갱이가 민주당과 정의당을 조종하고 있다고 믿는거 보면요. 

저도 그래서 항상 생각합니다. 정치에 관심 끈고 그냥 편하게 살자. 그냥 2번만 찍으면 되는거 아니야? 이런식으로요.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때면 손석희앵커가 생각납니다. 나야 정치에 조금 관심갖은지 5년 남짓한데 이분은 30년 넘게 앵커하면서 사회가 바뀌지 않는거에 대한 분노가 없을까? 그런데도 사회에 대해 비판을 놓지 않는 이유가 멀까?... 그저 직업이기 때문에?? 정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는 변화하지 않는 사회를 바꾸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라고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 정치는 확 바뀌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문재인때 48프로라는 득표를 얻어냈고 10프로도 안되는 민주당 지지율이 20프로까지 올랐고 정의당의 콘크리트층도 아주 단단히 뭉쳐지고 있습니다. 

당원여러분 잘못된 것에 항의하고 목소리 높여주세요. 지금처럼요 하지만 떠나지마세요 천천히 기다려줘요. 민주당에 몇사람때문에 묵묵히 일하는 다른 민주당 의원들에게 힘을 빼앗지 말자고요. 

전 민주당이 대한민국이 보수민주당vs진보정의당의 세계로 들어설수있도록 오유님들의 인내심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