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 이제 포기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6923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rseHead
추천 : 5
조회수 : 55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3/17 23:06:09

매일 TV 조선만 틀어놓고 사시는 울 아부지...

오늘 정청래 의원에 대한 개소리가 TV 조선에서 나오자 또 한마디 하십니다.

"저런 새끼는 아무도 모르게 쥐도 새도 없이 죽여버려야해."

평소 아버지한테 빨갱이 소리 듣기 싫어서 침묵하고 살던 저였지만, 청래형 불쌍해서 한마디 했습니다.

"아니.. 정청래 저사람은 민주당 위해서 그렇게 일하다가 뒤통수 처 맞고 저리 된건데, 좀 불쌍하지 않아요??"

아버지는 하나도 안불쌍 하답니다.

어디 감히 대통령한테 "근혜년" 이라고 지껄이는 새끼가 국회의원질을 하고 있냐고. 저런 새끼는 죽여버려야 한다네요.

그래서 또 한마디 했죠.

"정청래가 근혜년이라고 했다고요?? 어디서요?? 근거 있어요?? 그럴 사람이 아닌데..."

TV 조선에서 그랬답니다. 아버지가 봤답니다.


와 ㅅㅂ 진짜..... 이건 종교에요 종교 ㅋㅋㅋ 완전 사이비 개종교 ㅋㅋㅋ

전 이제 포기했습니다. 암만 노력해도 우리나라 60대 이상 노인네들 답 없어요. 노인네들 바뀌기 전에 제가 이민가는게 빠르겠네요.

노선 바꿨습니다. 이제 부모님 앞에서는 위대하신 박근혜 수령님 아니 대통령님 찬양하고, 민주당 비롯 야당 겁나 욕할랍니다.

뭐 어쩌라고 투표만 민주당한테 해주면 되지머 ㅅㅂ ... ㅋㅋ

저 살기 드럽게 힘든 대한민국 30대 입니다.

진짜 좟같지만, 부모님 유산 상속 못받으면 미래가 안보이네요 ㅎㅎ

하아.... 살기 힘들다 진짜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