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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하락, 정의당 올해 지지도 최고치 기록. 갤럽 3월3주 여론조사
게시물ID : sisa_692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쳐무라
추천 : 4
조회수 : 138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3/18 10:39:02

● 한국갤럽 2016년 3월 18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2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02호 2016년 3월 3주
→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6년 3월 15~17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0%(총 통화 4,943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 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 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발생한 집전화 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주요 사건
- 3/15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선언 /윤상현·이재오 새누리당 공천 탈락
- 3/16 박근혜 대통령,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 3/16 정호준 입당으로 국민의당 20석 확보, 원내교섭단체 구성
- 3/17 김한길 국민의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불출마 선언
- 여야 공천·경선 결과 발표 - 계파 갈등, 공정성 논란 / 여야 경선 조사 실시

주요 결과

● 대통령 직무 '잘하고 있다' 40% vs. '잘못하고 있다' 49%

한국갤럽이 2016년 3월 셋째 주(15~17일 3일간)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0%는 긍정 평가했고 49%는 부정 평가했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8%).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에 비해 2%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해 긍·부정률 격차가 3%포인트에서 9%포인트로 다시 늘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8%/66%, 30대 24%/67%, 40대 27%/61%, 50대 55%/35%, 60대+ 66%/23%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08명)은 7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96명), 국민의당 지지층(80명), 정의당 지지층(73명)에서는 각각 82%, 74%, 93%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43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4%, 부정 53%).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96명, 자유응답) '대북/안보 정책'(24%)(-5%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6%)(+5%포인트), '외교/국제 관계'(8%)(+3%포인트),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7%), '추진력이 있다'(5%), '복지 정책'(5%) 등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90명, 자유응답) '경제 정책'(17%), '소통 미흡'(11%)(-5%포인트), '독선/독단적'(9%),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7%),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당청, 여야 간 갈등'(4%)(+3%포인트)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도

1월 첫째 주와 둘째 주는 기존 정당 중에서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먼저 물은 다음(1단계 현재 시점 질문: "현재 ~ 지지하십니까?"), 4월 총선에서 지지할 정당(신당 포함)을 물었다(2단계 미래 시점 질문: "만약 ~ 지지하시겠습니까?"). 

● 야권에서 추진 중인 두 신당의 당명이 정해지고 창당준비위원회가 모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됨에 따라 1월 셋째 주에는 '국민의당'(가칭, 안철수 신당)과 '국민회의'(가칭, 천정배 신당)를 포함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질문했다. 

● 1월 25일 두 신당이 통합을 선언함에 따라 1월 넷째 주부터 '국민의당'(가칭, 안철수·천정배 신당)만을 포함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다. 

● 설 직전 '국민의당'이 공식 창당해 2월 셋째 주부터는 의석 순에 따라 정의당에 앞서 질문하고, 재질문 시 '안철수·천정배 신당'이라고 부연하지 않았다. 단, 현재 지지하는 정당과 향후 총선에서 지지할 정당은 분명히 다른 질문에서 얻어진 결과이므로 반드시 구분해서 비교해야 한다.

●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41%, 더불어민주당 20%, 국민의당 8%, 정의당 7%

2016년 3월 셋째 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1%, 더불어민주당 20%, 국민의당 8%, 정의당 7%, 없음/의견유보 24%다. 새누리당과 정의당이 지난 주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당은 변함 없었다. 

◎ 여야 각 당은 공천·경선 결과에 따른 반발, 계파 갈등, 공정성 논란을 겪고 있다.
먼저 새누리당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김무성 대표의 대립, 친박·비박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번 주 새누리당 지지도 상승은 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두드러졌고, 이 지역에서의 무당층 비율은 이례적으로 10%를 밑돌았다. 현재 진행 중인 새누리당 경선이 본선(총선)보다 더 치열한 경쟁 양상을 띠는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대구/경북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새누리당 지지도는 작년 12월 평균 57%-57%, 올해 1월 57%-58%, 2월 59%-62%였다.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필리버스터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다. 더민주는 정청래 의원 공천 탈락에 파문이 일었고 비례대표 후보 선출 과정에서도 공정성 논란이 뒤따랐다. 공천 배제된 일부 의원들은 탈당했다.

◎ 국민의당은 4주째 지지도 8~9% 선을 지키고 있다. 한동안 야권 통합·연대에 대한 당내 이견(異見)으로 분분했지만 안철수 공동대표의 연대 불가 입장이 관철됐고, 더민주를 탈당한 정호준 의원 입당으로 20석을 확보해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하게 됐다. 

◎ 정의당은 올해 지지도 최고치(7%)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7월 18일 심상정 신임 대표 선출 이후 두 번째다. 2013년 한 해 평균 정의당 지지도는 1%에 불과했으나, 2014년 상반기 2%, 하반기 3%, 2015년 상반기 4%, 하반기 5%로 느리지만 꾸준히 상승했다. 야권 지지층의 관심이 더민주-국민의당에 쏠린 2016년 1~2월에는 다소 주춤했으나, 최근 야권 공천과 연대 논의 중에 진보 성향 유권자 일부가 정의당을 향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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