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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욕에서 허당된 김종인 선생
게시물ID : sisa_6976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가친노다
추천 : 11/2
조회수 : 82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3/22 23: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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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어제 하루 종일 김종인 까댔습니다.

개인의 욕심이 들어간 것도 싫었고 (본인이 수긍할만한 이유없이 갑자기 비례로 들어온 입장변화도 싫었지만 별 줘깥은 애들 비례준게 더 싫었습니다.)
비대위원들 헛짓꺼리 하는것 내 눈에도 훤히 보이는데 대책없이 휘둘리는 것도 싫었고
당헌에 명시된 청년 노동자등 비례 원칙이 무시되었는데 그걸 바로잡지 않고 강행하는 것도 싫었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시간이 절대 부족한데 그 노력보다 자신이 뒷빡 맞은것에 분노해서 아까운 시간 낭비한 것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그 따위로 할거면 그만두라고 목청 높였습니다.
하루 이틀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지만 지금이라도 빨리 그만두면 누군가가 나서서 잘못된 비례명단 제대로 수정해줘서 이상한 놈들 다 솎아내고 김빈 들어가고 이처리 처리하고 등등 개선이라도 할 수 있잖아요.
정청래 마포로 복귀하고 손혜원 비례주고 이해찬은 복귀가 가능한 시간이 남아있으면 복귀하고
아직 공천 안된곳에 지금이라도 다시 판단하여 전략적으로 공천 박아넣고 
정의당과 극적 연대도 하고
차라리 영감탱이 없어지는게 더 나아보였습니다.
이 모든 사단이 고도의 정치적 전략이 아니고 눈 어두운 늙은이가 뱀같은 놈들에게 이용당해서 생긴 일이기 때문에 화가 나고 그보다 앞으로의 일도 걱정이 더 많이 됩니다. 

종편과 궁물당에서 잔치 벌어진듯 그만 두라고 난리치고 문재인까지 나서서 수습 노력하는 것을 보고 억지로 참았습니다.
문재인이 나서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보면서 안쓰럽고 화가 남에도 말을 아끼고 지켜 봤습니니다.
문재인이 해결사로 등극하면서 이미지 업되는 것을 보니 그나마 마음에 위로가 되네요.

그래도 적극지지는 아직 못하겠습니다.
그냥 어제의 노욕 김종인 선생에서 한단계 부드러워 져서 허당 김종인 선생이 되었을 뿐입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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