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는 경제기득권과 수구세력이 서로의 이익을 위해 국민들을 쥐어짜는 형태로 이루어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제기득권은 더많은 돈을 원하고 수구정치세력은 장기적인 집권을 원한다. 그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내는 세상은 고용주의 손해를 최소화 하는 고용구조와 국민들의 적극적 정치 참여 행동을 못하는 세상이다. 이 두가지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들이 사용하는 강력한 무기는 바로 '돈'이다.
경제기득권은 돈을 이용하여 노동자계층을 압박하고 수구정치세력은 그런행동을 묵인해 주는 법안을 통과 시킨다.
그리고 '돈'을 빼앗긴 노동자들은 자본주의의 틀안에서 더많은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돈'보다 중요한 '시간'을 빼앗기게 된다.
이 빼앗긴 '시간'이 수구세력이 원하는 국민들의 정치적 참여를 제한을 충족시켜 준다. 국민들은 삶에 지쳐 스스로를 대변할수 있는 정치인을 찾기를 포기하고 매스컴에 나오는 정보만 으로 정치불신에 빠지게 된다.
이런 두가지의 이익집단의 톱니바퀴는 잘 맞물려 가며 국민을 압박해 '돈'을 '시간'을 짜내어 그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 왔다.
하지만 그들이 빼앗아간 '시간'으로 사회에는 그들이 컨트롤 할 수 없는문제들이 생겨 나기 시작한다.
스스로에 인생에 써야할 '시간'이 없어진 국민들은 스스로 인생에 무엇이 중요하고 필요한지... 개성에 대해 고민할 시간을 잃게 되고 그런 불만족은 자존감의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다.
개성을 잃고 스스로 인생에 방향을 잡지 못하니 유행에 민감해지고 타인에 시선에 민감해 진다. 본인의 인생의 가치를 생각할 시간이 없어지니 타인에 인생에 대한 존중을 잃게 되어 타인을 평가할때 그사람의 인생의 깊이를 보지 못하고 외모나 금전적인 것들로 얕게 평가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할시간을 갖지 못해 사회에서의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분출구를 만들지 못하고 내적으로 쌓다 못해 자신보다 약한 존재로 분출되게 된다.
이런 스트레스의 분출은 가정에서 시작되어 사회전체로 흘러가게 되는데 가정을 대표하는 가장들은 사회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상대적인 약자인 자식과 노인, 배우자들에게 풀게 된다.
이런 스트레스의 배출은 얕게는 자식에 대한 과도한 학업 요구가 될수 있고 깊어지면 가정학대와 폭력으로 진화할수도 있다.
이런 폭력을 받은 상대적 약자들은 또 다시 본인보다 약자에게 스트레스를 풀며 폭력과 집단 따돌림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런 문제들은 시간이 흘러 쌓이며 농축되어 사회전반에 폭력성으로 녹아들게 된다.
약자를 배려하지 않고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으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생각마저 어른의 뜻대로 재단하여 아이들은 꿈을 갖지 못하게 되고 자신의 꿈을 이룰 기회조차 박탈 당하게 된다. 사회 곳곳에 기존엔 상상할수 없던 패륜 범죄와 흉악범죄들은 늘어나고 그 피해자와 가해자는 사회 약자들이 된다.
이런 폭주기관차를 만들어낸 두 이익 집단은 그 책임에서 쏙빠져 나와 그들이 좌지우지 하는 미디어를 이용하여 사회 문제들을 개인적 일탈과 개인 노력 부재로 일축해 버린다. 심지어 그 사회문제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까지 한다...
사회 문제에 대한 책임은 다시 국민에게 돌아가고 그 속의 국민들은 해결할수 없는 문제의 굴래 속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는것이다.
우리에게 지금이라도 우리를 위해 쓸 시간을 돌려 받아야 한다.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 과 보낼 '시간' 내 자식을 안아볼 '시간' 사회에서의 약자들을 돌볼 '시간'
그 '시간'들은 누군가의 금고속에 있다. 그 빚장을 지킬 사람들과 시간을 우리에게 돌려줄 사람을 뽑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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