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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방법,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
게시물ID : sisa_70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병희
추천 : 3/15
조회수 : 1559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09/06/02 15:32:59
댓글에 관한 흥미로운 내용은 잘보았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부처의 말씀도 상당부분 도전이되는 -귀감이 된다는뜻이죠- 말이 있다고 봅니다. 부처님 말씀에 부처눈엔 부처만 보이고, 거지눈엔 거지만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전 이말을 심리학적으로 재해석 해봤습니다. 의심이 많은 사람은 태생적으로 의심을 많이 해야만하는 환경에서 자랐을 것입니다. 남을 잘믿는 사람은 태생적으로 남을 신뢰해되 될만한 환경에서 자랐을 것입니다. 분노를 잘하는 사람은 태생적으로 화를 잘내야만 하는 환경에서 자랐을 것입니다. 부처의 말은 이것을 반증한 것입니다. 전 태생적으로 화를 내기보단 그 화를 다스리게 하는 가정환경에서 자랐고, 의심이 생기면 의심대로 자기 자신의 시야를 의심만큼 줄이기 보단, 그 의심의 요인을 분석하게 하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남을 증오하고 미워하기 보단, 그 증오와 미움이 원인이 뭐인지 분석하고 그거에 대한 실천적 행동을 배우게끔 하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좋은 환경을 싫어했고 지겨워했습니다. 그래서 그런환경의 사람들을 겉으로 그런 체만 하는 위선자로 모독하고 말로 공격하기도 했었고, 직접적인 폭력도 행사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좋은 환경을 나에게 준 존재가 무엇일까? 부모님일까 아님 조상님일까? 부모님께선 말하십니다. 나도 그러한 분위기에서 자랐고 그렇게 행동하게 배웠다. 그런데 세상을 살다보니 그가르침이 틀린게 없어서 나도 그렇게 산다. 너는 보아하니 아직도 시간이 좀더 필요해보이는구나 제가 교회를 다니면서 그런 좋은 환경을 허락하고 자라게 하신 분이 하나님 그분이란것 을 알았을때 내가 왜 재미없고 지루하고 바른생활 사나이로 자라게 해버린 그에게 따졌습니다. 당신 방식이 나쁘진 않은데 나에겐 너무 지겹고 싫어요. 저에게 새로운 놀이 재미를 찾게 해주세요. 그래서 찾은 곳이 이곳이었습니다. 댓글로 보아하니 그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좀 긴내용을 보면 약간 감이 잡힌다고나 할까요? ㅁㅁ 님은 정말 불쌍환 환경에서 자랐다던가, 아니면 피해의식이 강한 분으로 보이네요.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잘한다는건, 스스로도 상처를 많이 받는 환경에서 자라 그런말이 익숙한다 던가, 남에게 괴롭히면서 희열을 느끼는 새디스트 둘중 하나겠죠. 자기 자신을 잘 한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전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행복할거구요. 제가 누리는 이 행복을 여기서 불만을 토로하고, 힘들다는 말을 전하는 모두에게 공유하고 싶습니다. 주어진 방법은 여러가지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을 하나님께서 지혜와 지식으로 허락하실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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