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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끝까지 단일화 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게시물ID : sisa_701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려라정청래
추천 : 0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29 18:22:22

국민의당의 호남 지지율 여론조사를 보면 30% 정도가 나왔었습니다.
(이는 절묘하게도 안철수가 원하는 국민의당 지지도 30%와 맞물립니다.)
이는 순전히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지역구 현역 또는 후보자의 지지세입니다.

더민주에서 시스템 공천에 의한 탈락, 경선 탈락이 두렵거나 확실시 되는 
인물들이 옮겨간 정당이기 때문에 본래 인물들이 가진 정도의 지지율이 
나오는 것이구요. 이것은 안철수 효과가 아닙니다.

이와 대비되는 것이 광주의 안철수 지지율 10%의 진실입니다.

안철수는 호남 지역구 현역과 후보자들의 지지율을 등에 업고 자신의 
정치 생명을 연장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는 마지막까지도 호남과 수도권의 현역 또는 후보들의 지지율을 방패로
자신의 정치적 정당성을 유지하려 할 것이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서
'후보간 연대를 할 경우 제명'이라는 최종 통보까지 하기에 이릅니다.

이제 야권연대를 위한 마지막 선택지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겨 지역구 후보로 나선 인물들 스스로가 후보직 사퇴를
하며 야권 후보에게 표를 밀어주는 방법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이대로 투표까지 가게 될 경우 야권 패배의 원인 제공자로 낙인이 찍히며
사실상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치적 미래가 없다는 것을 직시하게 됩니다.

탈당 후 안철수의 국민의당으로 옮겨간 후보들이 자신의 선택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는 '탈당' 자체로 반증이 되는 사실입니다.

이제 당적을 옮겨서라도 자신의 정치 생명을 연장하려는 정치인들은
마지막 선택을 해야 합니다.

안철수와 함께 야권 패배의 책임을 같이 질 것인지,
안철수의 무모함에 동참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깨닫고 반성할지....

안철수나 그를 따라 나간 정치인이나 책임의 무게는 같습니다.

후보들은 후보직을 사퇴해서라도 이번 선거에 대국적 자세를 보여줘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인물들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안철수를 따라갔을테니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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